산책의 힘

"산책을 합시다"

야외로 나가 정처 없이 산책하도록 하라. 신선한 공기와 같은 숨만으로도 마음의 자양분이 될 수 있으니.

-세네카, 마음의 평정에 대해, 17.8-

  산책의 효과는 현대 과학을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다. 산책은 기분전환을 유도하여 정서적 균형을 이루게 하고, 뇌가 지속적인 자극을 받음으로써 창의성도 향상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려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골칫거리들을 풀 수 있는 해결법은 멀리있지 않다. 가까운 야외에 나가 한나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루 10분 인생의 재발견 中-

 나는 산책이라는 말을 들으면 강아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강아지들에게 산책은 필수적이라 외국에서는 일정시간 애완견을 산책시키지 않으면 법으로 규제한다는 말도 들어봤다. 그래서 강아지 산책시켜주는 아르바이트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강아지들에게는 산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어떨까?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산책을 한다.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겸 잠깐씩 걷는 산책.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운동겸 산책. 어떤 이유에서든 산책을 하며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은 사람들에게도 산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애완견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산책을 나갈 수 있다.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하기 힘든 날이 많은 요즘이지만 그래도 산책을 나가보는 어떨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산책. 고대 철학가들 처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산책. 때로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듯 산책 10분에 인생이 바뀔지 또 누가 알겠는가? 

 

자 그럼 마스크를 챙기고 산책을 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