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월스트리트 심리투자의 대부에게 투자 마인드셋 구축 방법을 배워보자'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BUlLTerri 2024. 11. 28. 14:09
반응형

 

저자 : 마크 더글러스(Mark Douglas) 

 

 미국의 전설적인 심리투자가, 미국 주식시장에 심리투자의 중요성을 처음 알린 선구자적 인물로, 증권업계 최고의 투자 코치이자 성공적인 투자자로 명성을 쌓아 왔다. 미시건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정치과학을 전공한 후 상해보험 회사를 경영했으나 주식투자에 매력을 느껴 1981년 메릴린치 은행 시카고 상품거래소 주식 중개인으로 취직하며 금융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초반의 성공에 취해 자신의 실력을 자만했던 그는 단 9개월 만에 수중에 있던 모든 돈을 날려버린 후 큰 깨달음을 얻는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시장 정보와 차트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심리'를 아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중략-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TRADING in the ZONE) 中-

 

우리는 성장하면서 배운 여러 기술을 활용하면서 산다. 그러나 투자는 우리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사회에서 좋은 경력을 쌓고,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배운 모든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다. 그 결과 투자자는 사실상 우리가 삶을 살아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습득했던 기술을 전부 버리고 새로운 기술을 훈려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추천사 中 '금융 소프트웨어 플랫폼 CQG의 의장 톰하틀-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큰 수익을 꿈꾼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추천사에 나와 있듯이 주식 투자는 우리가 여지껏 배웠던 기술이나 경험만 가지고서는 살아남기 쉽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이다.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은 큰돈을 벌었다가 청산을 당한 '마크 더글라스'의 깨달음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어떤 마음 가짐과 심리 상태로 시장에 임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심리', '마음가짐'등에 더 초점을 맞췄다는 부분이다. 사실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다보면 기술적인 측면은 크게 어렵지 않게 익숙해질 수 있다. 어려운부분은 심리와 마인드 컨트롤적인 부분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고 싶고, 들쭉날쭉한 성과보다는 꾸준히 높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투자에 책임을 지고, 시장이 당신을 위해서 뭔가를 해줄 거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이 순간부터 전적으로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면 시장은 더 이상 당신의 적이 아니다. 시장과의 싸움을 중단하면(이 말은 사실상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중단한다는 의미다) 앞으로 뭘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는지를 경험하고 놀랄 것이다. 책임을 진다는 건 상자의 태도를 쌓는 초석이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中-

 저자는 꾸준항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투자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원칙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성과를 보장한다고 말한다. 

위험을 받아들인다는 건 감정적인 불편함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투자 결과'를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부연 설명하자면 실수하거나, 손해를 보거나, 기회를 놓치거나, 투자를 보류했을 때 정신의 방어기제가 작동해 당신을 기회의 흐름 밖으로 내몰지 못하도록 투자와 시장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中-

 특히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꽤나 핵심적인 언급을 해준다. 

사람들이 투자 시 가장 자주 범하면서도 가장 대가가 큰 실수 세가지는 사전에 위험을 정해놓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손절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차익을 실현하지 않는 것이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中-

 말이 쉽지 손실을 확정짓는 행위인 '손절'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연습이 필요하고 마인드 관리가 중요하다. 그에게 손실은 '단지 필요한 사업 자금이나 혹은 다음에 이기는 투자를 하기 위해 지불해야할 돈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투자가 확률게임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확률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유리한 확률에만 베팅해야하고 이전의 베팅이 이후의 베팅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행에는 많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저자가 얘기하는 최고의 투자자들의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은 보통 가장 최근에 했던 두세 차례의 투자(사람에 따라서 이 횟수는 다르겠지만)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와 달리 최고의 투자자는 그런 최근 결과에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략 

최고의 투자자들은 모두 '지금 이 순간의 기회 흐름'에 집중하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법을 배웠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中 -

추천지수 : ★★☆☆☆
내용적인 부분은 훌륭하고 배울 점이 보이긴 합니다. 다만 번역투 때문인지 문장이 다소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저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é Kostolany)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그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꿈이었다. 1920년대

free00lif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