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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829

ETF 이야기 - 코로나가 바꾼 소비생활에 투자하자 홈코노미 ETF 'LIV'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이라는 용어가 화두가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비대면'이 강요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그로인해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홈코노미'라는 용어도 등장하게 됐다. '홈코노미'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는 경제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비대면 경제활동은 10~30대 층에서 이미 어느정도 일상화되고 있었던 현상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은행 업무를 보고 식당과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모든 것이 해결이 가능하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비대면 경제활동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위 설문조사는 '홈코노미'가 이제는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결과다. 물론 설.. 2021. 6. 9.
ETF 이야기 - 미국의 리테일(유통,소매)기업에 투자하는 'XRT'(Feat. 보복소비, Pent-up demand) 코로나 사태로 인해 눌려 있던 소비 욕구가 급증하는 현상을 우리나라에서는 '보복소비' 미국에서는 'Pent-up demand(억눌린 수요)'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이러한 수요 급증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이 대세이긴 하지만, 폭발적인 소비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와 관련된 여행, 카지노, 항공, 백화점, 면세점, 유통 주식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급등한 보복소비 관련 주식들이 연속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이럴 때 해당 섹터와 주식에 대해서 공부해서 투자 유니버스를 확장시키는 것이 투자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나간 기회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후회만하고 다음의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이.. 2021. 6. 8.
섹터와 종목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Feat. 증권플러스) 투자 유니버스의 확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유니버스'라는 용어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유니버스는 쉽게 얘기해서 '투자대상'을 의미한다. 자산군 단위로 시각을 넓혀서 예를 들어보면 이런식이다. 투자자 A가 투자하는 자산군 : 주식, 채권 투자자 A가 투자하지 않는 자산군 : 원자재, 금, Tips(물가연동채) 투자자 A의 유니버스는 ? : 주식과 채권 투자자 A의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군은? : 원자재, 금, Tips 단위를 자산군에서 섹터와 종목으로 좁혀도 동일하다. 이렇게 보면 유니버스라는게 그냥 내가 관심있게 보고 투자하는 투자대상을 의미하는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을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투자 유니버스의 확장'이라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초보 투자자들.. 2021. 6. 7.
ETF 이야기 - 선진국 유럽시장에 투자하는 ETF 'VGK' (Feat. 유럽의 경기회복) 유럽의 경기회복은 여러 경제 지표상 사실 미국보다 뒤쳐졌었다. 그러나 백신접종 확산속도가 가팔라짐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유럽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유럽의 서비스업이 경기 정상화를 통해 회복되어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백신접종률이 50%에 근접하면서 접종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 영국과 유로존의 주요 4개국(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의 백신 접종 추세는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을 증명하듯 올해들어 유럽의 증시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유럽 증시의 경우 고질적인 수익성 저조 문제로 이러한 증시 호조가 장기적일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럽의 경우 구조적인 문제와 성장성이 높..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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