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날 소개하지. 이름은 김하온, 직업은 traveler.
취미는 taich, meditation, 독서, 영화시청. "
고등래퍼 우승자 김하온이 했던 싸이퍼 랩 가사중 하나이다. 가사에 나온 것처럼 그는 명상을 한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힙합과 명상이라니 조금은 독특한 조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삶의 의미를 찾는 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면 그가 도인처럼 보인다.
명상의 힘이었을까 그는 결국 고등래퍼에서 우승하게 됐다. 명상이라는 단어는 조금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색다른 일도 아니다. 그저 눈을 감고 편안히 앉아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 다른 사람의 시선 말고 자신의 생각, 나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명상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명상은 뇌파에도 영향을 미쳐 심리치료법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수천년 전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도 자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에 집중할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당신을 위하 자투리 같은 것만을 남겨둔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지혜를 획득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만을 남겨두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세네카. 삶의 덧없음에 대해, 3.5b -
외부의 자극에만 집중하여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며 살아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스스로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겠다. 누가 알겠는가 김하온처럼 나도 명상을 통해 특별한 성취를 이루게 될지. 자 그럼 눈을 감고 내면에 집중해보자.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쓴다고 한다. 인생에 대한 공부 또한 이러해야 한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을 가진 다음, 친구를 만나거나 텔레비전을 봐도 늦지 않다. 하지만 그 반대로 하면 인생은 계속해서 뒤처질 것이다.
-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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