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는 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미국이나 중국처럼 경제 규모가 큰 국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런 탓에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주식 시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미국의 주식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미국 주식을 하지 않는 투자자라도 전날 미국의 지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당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중국장에 영향을 받기도 해서 언제나 눈치(?)를 봐가며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자로서 우리 국내 증시가 타국 증시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느낌이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현재의 상황을 잘 이용해서 내 계좌를 빵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의 경제 데이터들을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인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https://www.bea.gov'에 대해서 알아봤다.
신뢰도 높은 미국의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BEA'
미국 경제분석국 사이트는 미국 경제 관련 신뢰도 있는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나 분기별로 미국의 GDP, 개인소득성장 수준, 국재 무역, 국제 거래 데이터들은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좀더 심도 있는 데이터를 보고 싶다면 주제별 데이터, 한눈에 보는 미국 경제, 현재 발행된 데이터들도 바로 살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제별, 장소별, 경제 계정별 데이터를 즐겨서 찾아보는 편이다. 딱히 데이터를 검색해볼 필요 없이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타고 들어가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기 때문에 별도로 한국어 번역이 없다는 점이다. 어차피 기본적인 단어 몇가지만 알면 원하는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긴 하지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번역기능을 활용하면 크게 무리 없이 이해가 가능하다. 아래는 미국 GDP 데이터를 번역한 내용이다.
BEA 사이트 활용하기 (PCE와 DPI 확인하기)
내가 즐겨 살펴보는 개인 소비 지출 관련 BEA에서 발표한 내용을 잠깐 소개해보면 이렇다. 개인소득과 가처분 개인소득은(DPI) 5월 기준 소폭 (각각 2%, 2.3%)감소 했다. 반면에 개인소비지출(PCE)는 소폭 증가(0.1%미만)한 것으로 보인다. PCE 물가지수의 경우 0.4% 증가했으며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PCE 물가지수는 0.5%증가했다.
개인가처분소득(Disposable Personal Income) : 개인소득(PI)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비영리단체로의 이전 등 비소비 지출을 공제하고 남은 소득, 즉 가계가 직접 소비에 쓸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 미국의 수요, 소비 수준 측정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 미국 전역에서 소비한 모든 물품의 평균 가격 인상 수준
=> 미연준(FED)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의 척도
소비자 물가지수 (Consumer Pirce Index) :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별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
내가 DPI와 PCE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지표를 통해서 미국경제의 물가 수준과 수요,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해 짐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가처분소득(DPI)이 줄어들면 소비규모가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개인가처분소득(DPI)가 늘어나면 소비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미국 경제의 수요와 소비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의 경우 연준(FED)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의 척도로 활용된다. 우리가 흔히 살펴보는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보다는 PCE가 주식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금리 인상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결론
주식 격언 중에 '종목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종목이 아무리 좋더라도 시장상황이 좋지 않으면 해당 종목의 주가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시장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현 시점에서 시장 상황이 투자하기에 적합한지 가설을 세워볼 수는 있다. 'BEA'와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미국 통계 데이터들은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가설을 세움에 있어서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DPI 지수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PCE 지수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면 시장의 충격에 대비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다. 가설은 가설일뿐 그 가설이 틀렸을 상황까지 언제나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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