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7월14일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는 마지막 중복청약 기대주다. 중복청약은 일반 청약자들이 계좌별로 증권사에서 동시에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다만 중복청약은 6월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예비 상장기업에 한해서만 허용된다. 크래프톤은 6월18일 전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마 청약 경쟁률도 엄청나게 높고 그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청약은 사전에 주식을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이 뭔지,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공모주 청약 진행 흐름
1. 공모주 일정 확인
2. 계좌개설
3. 청약신청
4. 공모주 배정
5. 환불금 정산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 청약이란?
어떤 기업의 주식이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것이 결정됐을 때 해당 주식을 매수할 주주를 모집하는 과정이다. 주식 시장에 나오기 전에 사전에 해당 공모주를 미리 구매하겠다고 신청하는 것이 바로 공모주 청약이다.
공모주 청약은 한 마디로 사전 예약과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공개를 통해 증권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미리 공모주 청약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이다.
공모주 청약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공모된 주식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발행가 보다 높게 형성돼 단기간에 많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높은 수익을 남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공모가가 반드시 그대로 주식 시장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기업이 과대평가 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주가가 공모가보다 내려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올해부터는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배정된 물량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돼서 이전보다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즉, 10만원을 넣든, 100만원을 넣든 균등한 배분 물량에 한해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게된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모주 청약에 뛰어드는 것이다.
공모주 일정 확인, 계좌 개설(38커뮤니케이션)
공모주는 주관사를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모주 주관사가 어디인지 확인해야한다. 만약 해당 주관사의 증권 계좌가 없다면 해당 주관사의 계좌를 개설해야한다. 증권사에 따라 계좌 개설 당일에는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모일 전에 미리 계좌를 개설해야한다. 공모주 일정 확인과 주관사는은 '38커뮤니케이션(www.38.co.k)'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청약증거금 입금
참고로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미리 ‘청약증거금’을 넣어두어한다. 청약 증거금은 청약을 위해 계약금으로 내는 돈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청약증거금률은 50%로 만약 100주를 청약하고 싶다면 50주에 해다하는 금액을 해당 계좌에 미리 넣어두어야한다. 배정된 물량중 절반이 균등배분이라고 하지만 역시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어둔 투자자일 수록 많은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
청약 신청
증권사마다 배정된 증권 수량이나 청약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신청전 미리 커뮤니케이션38 사이트에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공모일정이 다가오면 청약경쟁률이 표기되는데 경쟁률에 따라 당첨 확률과 배정수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을 체크하여 경쟁률이 낮은 곳에 더 많은 증거금을 투입하는 것이 더 확률을 높힐 수 있다.
환불금 정산
청약이 긑난 후에는 경쟁률에 다라 공모주를 배정받게 된다. 이때 투자금에 따라 내가 원했던 수량보다 적게 받을 수 있고, 또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경우 청약되지 않은 투자금은 '납입기일'에 환급받게 된다. 보통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은 자금이 기업에 들어가는 날을 기준으로 2~3일 이내에 환급이 이뤄진다.
주의할 점
청약받은 주식을 시초가에 던질지 아니면 하루이틀 더 보유하고 매도할지 반드시 미리 '매도계획'을 세워야한다. 최근 훌륭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브'의 경우에도 상장 첫날 주가의 최고점(347490원)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물론 놀랍게도 해당 가격에 거의 다 와간다.) 상장일의 시장상황과 해당 주식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계획을 세워두고 접근해야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누구보다 높은 최고점에 던질 생각을 하기보다는 다소 보수적으로 적당한 수익을 보고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글은 특정 주식의 청약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반드시 스스로의 판단하에 주체적으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와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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