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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산업 - 이차전지 전구체 필수소재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생산 기업(Feat. 새만금, 횡령의혹)

by BUlLTerri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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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pkic.co.kr

▷ 종목관련 이슈

[단독]트래펑 만드는 백광산업, 200억 횡령 의혹…檢 압수수색 | 중앙일보 (joongang.co.kr)//2023.06.13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자금추적 끝에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가 장부 조작 등을 통해 총 200억원가량 규모의 횡령 등 혐의를 포착했다고 한다. 김 전 대표는 검찰 수사 등 탓에 올해 3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백광산업은 장영수 대표 체제다.

 백광산업은 과거 염화칼슘을 생산한 이력 때문에 폭설 수혜주로 부각받은 이력이 있다. 다만 백광산업 측에 의하면 염화칼슘은 전혀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및 새만큼 투자 관련 기대감으로 바닥대비 3배가 넘는 주가 상승을 보여줬다. 백광산업이 2차전지 소재 공급기지인 새만금사업단지에서 수산화나트륨 최대 상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 장중에 백광산업의 전 대표가 200억대 횡령의혹으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고가 +27.45%에서 -25.91%로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줬다. 올해 3월 이미 대표자리에서 물러난 전 대표의 횡령 의혹이긴 하지만 '장부조작', '허위공시' 등 기업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위험해보인다. 

 

●시총 :4,958억(2023.06.12)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 43.98%

●미상환전환사채 : X

●관련테마 : 수산화나트륨, 새만금 투자, 이차전지 소재, 가성소다, 전구체 소재, 전구체, 반도체 식각, 고순도염화수소, 그린벨트해제

 

▷관련기사

배터리 원료 투자 늘자…수산화나트륨 몸값 '쑥쑥' (naver.com)//2023.06.05, 한국경제 김형규 기자, 강미선 기자
업계에 따르면 수산화나트륨 동북아시아 지역 거래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t당 345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월 t당 200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산화나트륨 수요가 매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수산화나트륨 생산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LG화학이다. 이 회사는 전남 여수공장(연 72만5000t), 중국 공장(연 29만5000t)을 포함해 총 연 102만t을 생산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여수공장에서 연 85만t을 제조하고 있다. 증설을 통해 2025년부터 연 112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롯데정밀화학(연 35만t), 백광산업(연 15만4000t) 등도 각각 울산, 전북 군산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OCI는 군산에서 연 11만t을 생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차전지 기업을 한 곳에 모은다'는 전략을 세운 새만금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기업의 입주 계약을 28건 체결했다.이들 기업이 약정한 투자 규모만 4조1760억원으로, 이는 앞서 9년간 투자 유치 실적인 1조4740억원의 3배에 달한다.해당 매체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의 말을 빌려 "현재 3조∼5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며 "2차전지 밸류체인 중 아직 배터리팩 제조업체는 없어 유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백광산업은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수산화나트륨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 상승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수산화나트륨은 이차전지의 주요 원료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전구체를 제조할 때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회사는 2차전지 소재 공급기지인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수산화나트륨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백광산업은 국내 수산화나트륨 업체 중 새만금 산단 내 최대 생산 규모(CAPA)를 보유한 업체로 구조적 수혜가 전망된다"며 "동사는 이미 100% 수산화나트륨 CAPA를 기존 15만톤에서 18만톤으로 확대하였으며, 올해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백광산업의 실적에 대해서는 2023년 매출액 2607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사상 최대 달성을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수산화나트륨 증설 효과 본격화, 반도체 향 고순도 염화수소 소재 공급 확대에 기인한다"며 "고순도 염화수소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국산화 소재이며, 백광산업이 국내 유일 양산 중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양극재의 전구체 1t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0.89t의 가성소다가 투입된다. 이에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백광산업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추이

출처 : 키움증권 HTS 연간 재무추이
출처 : 키움증권 HTS 분기 재무추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현황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주요 제품 및 사업 현황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출처 : 2023.04.27, 하나금융그룹 조정현 애널리스트님 백광산업 리포트
출처 : pkic.co.kr
출처 : www.pkic.co.kr

▷새만금에 위치한 국내 전구체 기업  :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앤드림  

출처 : 2023.04.27, 하나금융그룹 조정현 애널리스트님 백광산업 리포트

※ 수산화나트륨은 이차전지의 주요 원료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전구체를 제조할 때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새만금에 위치한 국내 전구체 기업이 백광산업의 고객사가 될 확률이 높다.


▷최근 차트 (2023.06.13)

출처 : 키움증권 HTS

 원래는 역사적 신고가를 강하게 뚫어주줬기 때문에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은 차트였지만 장중 횡령 리스크가 터지면서 차트가 완전히 깨져버렸다. 고점에서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음봉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전형적인 하락 차트다. 혹시라도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이정도면 반등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백광산업에 직접 전화해서 전대표의 횡령이 기업의 펀더멘털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확인하고 분석한 뒤에 투자를 고려해야한다. 적어도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트상 횡보가 나오면 매매를 고려해야한다. 물론 백광산업 말고도 다른 종목들이 많은데 굳이 기존 투자자가 아니라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인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종목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모두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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