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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투자는 처음이라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격언의 이해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feat. 분할매도, 분할매수)

by BUlLTerri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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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유명한 주식 투자 격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다. 이 말을 대충 풀이 해보면 발바닥(최저점)에서 사서 머리(최고점)에 팔 생각하지말고 무릎정도에 사고 어깨정도에 팔아서 적당한 수익을 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어떤 투자자들은 위 그림과 같은 투자를 해서 손해를 보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투자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가 어떤 뜻인지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 투자방법은 이동평균선과 추세를 활용한 방법이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아래 글들을 보고 오면 더 좋다.

초보투자자를 위한 분할매수 분할매도방법(Feat, 물타기와 불타기)
초보 투자자를 위한 캔들차트와 이동평균선의 이해(Feat.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마라)

그리고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투자한 기업이 어느정도의 우량성과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어야 의미가 있다. 그니까 재무제표에서 영업이익은 맨날 적자고, 부채비율만 증가하는 그런 기업에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기'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기본적으로 우량한 종목선정이 됐다는 전제하에 투자에 적용이 가능함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1. 초보투자자는 분할매수, 분할매도 원칙을 항상 지키자. (구체적인 분할매도 분할매수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니 자신만의 원칙을 정해보자)
- 분할매수 : 나는 총 10에서 5를 빼놓고 나머지 5로 1:2:2의 비율로 투자한다. 나머지 5는 현금으로 보유해놓고 예상치 못한 급락장에 대비한다.
- 분할매도 : 나는 목표가에 도달하면 무조건 50%를 매도한다. 그 이후 주식의 변동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0% 상승하거나 또는 하락하더라도 또 나머지의 50%를 추가로 매도한다. 이런식으로 계속 나눠서 매도한다.
2. 네이버금융에서 재무제표가 빨간회사(이익이 잘나지 않는 회사)는 애초에 쳐다보지 말자.
3.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인 주식은 쳐다보지말자.
- 애초에 정배열인 주식이나 역배열이였으나 정배열로 돌아서기 시작한 주식이 좋다.

※이동평균선 역배열? : 주가의 평균가격에 따라서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등의 이동평균선이 있다. 이 이동평균선의 순서가 제일 위에 5일선, 그다음이 20일선, 그리고 그다음이 60일선 순서대로 오래된 이동평균선이 더 밑에 있어야 정배열이다. 순서가 반대라면 역배열이다. (참고로 이동평균선은 설정하는 값에 따라 5일선,10일선,20일선, 120일선 240일선 224일선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의 진짜 의미는?

초보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위 그림처럼 투자한다는 것이다. 무릎에서 산다는 의미가 아직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잡으라는 것이 결코 아님을 명심해야한다. 적어도 바닥을 다지고 다시 반등을 하는 것을 확인한 뒤 매수를 해야한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물론 최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얼마가 최저점이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반대로 매도 시점도 마찬가지다. 고점을 찍고 내가 설정한 주가 아래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매도를 하는 것이다. 최고점이 언제인지는 주가가 하락추세로 전환된 뒤에나 알 수가 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때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한다. 예를들어 위 스크린샷은 이동평균선 60일선을 기준으로 투자 기준점을 잡은 모습이다. 어떤 주식이냐에 따라서 이동평균선의 기준점을 다르게 정한다. 차트를 잘 보는 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의 저점과 고점을 연결해서 선을 그려가면서 자신만의 매수타점, 매도타점을 정해놓고 그에 맞게 투자를 수행한다.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거래량도 매우매우 중요하게 본다.) 주식 초보자의 경우 대형주 기준 보통 20일선이나 60일선을 기준으로 매수, 매도타점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내가 정한 라인을 이탈했다고 바로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의 주가 흐름, 해당 회사의 시장전망,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상태 등을 살펴보면서 살짝 기준선을 이탈했을 지라도 이것이 대세 하락의 시작인지 아니면 곧 회복할 조정인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런 것과 별개로 내가 매수할 때부터 손절라인은 항상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이 더 큰 손해를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 자신이 선택한 이동평균선 하방의 전저점을 손절라인으로 정하는 케이스가 많긴한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

※ 모든 투자원칙이나 방법에 100%는 없다. 자신만의 원칙과 경험을 기반으로 최대한 높은 확률을 추구하는 것이 투자다. 그래서 경험이 없는 초보투자자들은 결코 몰빵, 레버리지는 하지 말자.
※ 위 그림의 예시는 이해의 편의를 위해 1회 매수, 1회 매도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실제로는 추세가 깨지지 않는 선에서 상승추세에서 조정이 올때마다 분할매수를 해야한다. 매도도 마찬가지다. 초장기 투자를 염두하고 목표가를 높게 잡은 투자자들을 제외하고서는 위 그래프 기준 삼성전자처럼 무거운 종목이 거래량이 터지며 급격한 상승을 했다면 일부는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좀더 교과서적인 대응이다.

마치며

몇몇 타고난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학습과 경험이 모두 필요하다. 공부만 열심히하고 이론만 많이 안다고 해서 주식장에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계속해서 나만의 원칙을 수정+개선하면서 더 확률이 높은 원칙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투자자 때부터 나만의 원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며 투자하는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고 좀 서툴지라도 고수들의 방법들을 참조해가며 나만의 분할매도, 분할매수, 매도타점 매수타점을 정해보고 끊임 없이 개선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고수의 반열에 올라와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를 포함한 모든 투자자들의 경제적자유와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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