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하는 매매일지 - 첫손절 (장세판단과 손익비와 자금관리)

매매연습을 위한 기준(계획)
매수 :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상향 교차
매도 :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 하향 교차
종목 : KODEX 200
연습기간 : 2~3개월
최소조건 : 적어도 이평선 정배열 초입 (애초에 5일이평선이 20일 이평선보다 밑에 있으면 매매가 성립안됨)
유의점: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며 애초에 위와 같은 기준으로만 매매하면 돈을 벌 수 없다.

2022년3월29일시작

 2022년4월6일 명확하게 음봉으로 5일선을 하향 돌파하여 매도를 했다. 첫 손절이다. 사실 분봉에서 살펴보면 장후반으로 갈수록 주가가 회복되는 모양세라 평소 내 투자스타일로 미루어볼 때는 매도하지 않고 홀딩했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내가 정한 원칙과 기준을 지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애 오후 3시에 매도를 완료했다. 매도 이후 주가를 지속살펴보니 상황이 그닥 나아지지 않았다. 의미 있는 반등세는 보이지 않았다. 역시 내 평소 스타일대로 해봐야 덕볼게 없다. 나의 심리/본능과 투자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전일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면서 오늘 2022년4월7일 1%가 넘는 추가 하락이 나오고 있다. 결과론적이고 운이겠지만 어제 원칙대로 매도해서 더 많은 하락을 피할 수 있게됐다.) 

출처 : 키움증권HTS 일봉

출처 : 키움증권HTS 3분봉

 매도 결과 이전의 수익대비 손절 금액이 더 커서 결과적으로는 손실을 봤다. 다만 계좌 전체의 손실은 매우 적은편이다. 연습용 계좌라 금액 자체가 적은 것도 있지만 트레이딩용 종목은 계좌 비중을 10%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읽고 있는 '주식투자 리스타트' 라는 책에서 '자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투자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상승장에는 많은 비중을 투자하고 하락장에서는 적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자금관리 방식
=>전체 계좌의 10%만 투자 
예시.
100만원 투자시 
-> 10만원 수익시 110만원의 10%인 11만원 투자 
-> 10만원 손절시 90만원의 10%인 9만원 투자 

연습을 통해 배운 것 (장세판단, 손익비)

 장기투자가 아니고 중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맥점'이라는 것은 사실 손익비가 좋은 지점이다. 투자기간과 매매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손절가 대비 수익성이 더 높을 만한 자리에서 매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10번중에 4번만 매매에 성공해도 수익을 극대화해서 이전의 6번 손실을 메우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의 나는 무조건 오를 만한 종목, 무조건 오를만한 차트만을 찾아다녔다. 사실 확률과 손익비가 핵심이였다.

 내가 잘해서 수익을 보는 것이 아니고 수익은 시장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화려한 스킬 보다는 나에게 수익을 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일지 아니면 손해가 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일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심플해야 적용하기가 편하다. 내 판단이 틀렸다면 빠르게 손절하거나 재진입하면 그만이다. 

 

※본 글은 매수 매도 및 종목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계획대로 하는 매매일지 - 재진입 (매매전 반드시 정해야할 것들)

계획대로 하는 매매일지 - 첫 매도, 재매수계획(약 익절, 교훈)

계획대로 하는 매매일지 - 첫 매수 (Feat. 트레이딩으로 수익이나는 구조, 손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