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워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그것

"현재에 머물러라"

인생 전반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생각하지 마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쁜 일에 대해 걱정하지도 마라. 단지 지금 현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스스로에게 물어라. 지금 여기 참고 견딜 수 없는 것. 살 수 없는 것 같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라. 그러면 그럴 이유를 찾지 못한다는 사실에 부끄러워질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36-

평생 도를 닦아 신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쓴 것 같은 저말..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던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면 우리가 어떻게 그 일을 견디어내고 이겨냈는지 의아할 때가 있다. 삶의 전반을 미리부터 상상하지 말라는 아우렐리우스의 당부를 유념해야 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외줄타기를 하는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가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패배하지 않는 팀이 연승에 집착하지 않는 것처럼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하루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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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운동을 한다. 

아침에는 간단한 근력운동과 조깅. 

저녁에는 턱걸이, 평행봉, 레그레이즈, 푸쉬업, 달리기 등등 .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아 이거 세트 끝나면 또 저거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다."

"아 오늘 이거 다하면 내일 또 해야겠지,, 벌써부터 하기싫다."  

 이제는 습관이 돼서인지 현재 하고 있는 운동에만 집중을 하지만

돌이켜 보면 예전에는 다음에 해야할 운동에 대해 걱정했던 것 같다.

"그냥 현재에 하고 있는거 하나에만 집중하는게..

그게 최고야~!." 

까마득한 과거의 철학자들의 생각도 비슷했었나보다.

시간이 지나도 공감이 되고 적용이 가능한 것

그런게 철학이고 진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