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수익을 위한 비결은 수많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Feat. 지수중심매매)

 투자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단기 투자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투자 방식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꾸준하게 수익을 쌓아가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투자경험이 있다면 이게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려운지 금방알게 된다. 꾸준한 수익을 위해서는 자금관리, 비중조절과 같은 계좌관리 스킬은 필수적이고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 기준이 있어야한다. 헌데 이러한 모든 기준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실 꾸준히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수익은 내가 잘해서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 즉 지수중심의 매매가 되지 않으면 꾸준한 수익을 내기는 매우 어렵다. 

출처 : 키움증권 HTS

 2022년9월8일 대략 오전11시경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를 살펴보자. 다행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많다. 투자는 확률에 베팅하는 과정이다. 지수가 하락할때는 내가 아무리 좋은 종목에 투자했다고 해도 하락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지수가 상승할때는 내가 투자한 종목이 상승할 확률도 올라간다. 물론 지수가 하락할때도 운좋가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모든 것은 확률의 문제다. 한두번 운이 좋게 지수가하락할때 내 종목만 상승하는 행운을 맛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꾸준한 수익을 보기 어렵다.

 데이트레이더든, 스윙투자자든, 장기투자자든 지수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투자 계획을 세워야한다. 아래는 코스피지수 차트다. 

출처 : 키움증권 HTS , KOSPI 지수

대략적으로 중요한 가격대에 선을 그어놨다. 2022년9월8일 코스피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현지수를 깨고 내려간다면 전저점가지도 내려갈 수 있다. 여기에서 투자스타일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아래는 투자 스타일별 투자계획에 대한 예시다. 

 

1 . 데이트레이더들은 오늘은 지수가 양봉이고 상승종목이 많기 때문에 매매를 해볼 수 있다. 

2.  보수적 스윙투자자의 경우 현지수에서 양봉캔들로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 할 수 있다. 오늘은 관망이다. 

3. 공격적 스윙투자자의 경우 현지수에서 지지를 예측하고 보수적인 비중으로 일부 매수를 해보고 코스피지수가 대략 2376을 깨질경우 손절을 할 수도 있다. 

4. 장기 투자자의 경우 오히려 느긋하게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코스피가 2300수준까지 지수가 내려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천천히 분할매수를 할 수도 있다. 

※매도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2500선까지 홀딩할지, 아니면 내려오는 20일선, 60일선 저항을 대비하여 저항시마다 분할매도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각자의 성향와 투자방식에 따라 대응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은 지수를 중심으로 투자 계획을 세운다는 점이다. 매일매일 주식 시장을 보다보면 언제나 엄청나게 좋아보이는 차트가 있고, 엄청나게 좋아보이는 종목들이 보인다. 실제로 좋게 봤던 종목이 지수와는 무관하게 급등을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지수상황과 나의 계획에 따라 이러한 기회들을 놓아줄줄 알아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모두가 답은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수익을 내고싶고, 손실을 수익으로 커버하고 싶은 마음에 습관적으로 매수버튼을 누르게 되는 것이 문제다. '절제된 탐욕'  굉장히 어울리지 않은 이 두 가지 단어가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져야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쉽지는 않다. 머리로 아는 것과 이를 철저하게 지키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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