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채 채권 금리 상승 기조로 인한 채권ETF의 수익 감소
최근 미국의 장기채 채권의 금리가 지속 상승 중이다. 그 덕분에 미국 장기채 채권 ETF인 TLT와 제로쿠폰 장기채 ETF인 EDV의 수익률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채권은 태어날때 그 수익률이 정해지기 때문에 채권이자가 높아지면 이미 발행돼 있는 채권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게된다. 현재 기준에서는 미국 장기채에 대한 전망은 앞으로도 좋지 않은 편이다.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이럴때 투자할만한 ETF가 있다. 바로 20년 이상 장기채가 하락할 때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ETF다.
미국 장기채 하락에 베팅하는 ETF 'TBF'
금리가 최저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탓에 유명 투자사이트인 SeekingAlpha.com에서도 BOOX(미국 투자 팟캐스트)에서 분석한 내용을 그대로 공유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타이밍을 예측하는 투자는 많은 비중을 두지 않고 있긴 하다. 다만 현 시점에서의 주가가 매우 낮고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부해봤다. ETF.com에서 설명한 내용을 살펴보자.
TBF는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인기있는 수단입니다. 이 펀드는 스왑 및 선물 계약을 사용하여 만기까지 20 년 이상 남은 국채 숏 포지션의 일일 수익을 제공합니다. 기초 지수의 유효 기간이 길기 때문에 금리의 작은 1일 변동조차도 TBF의 큰 변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일별 리셋(재설정)은 투자자가 펀드 수익률의 경로 의존적 특성으로 인해 더 긴 기간 동안 역의 상관관계가 유지 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좋은 편이라 스프레드를 관리 하기 좋습니다. TBF는 세그먼트의 선두 주자는 아니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한 투자자본이 충분하며 보유 비용은 부문의 다른 펀드와 비슷합니다. TBF는 2016 년 10 월 14 일에 Bloomberg Barclays 미국 20 년 이상 국채 지수에서 ICE 미국 국채 20 년 이상 채권 지수로 기본 지수를 변경했습니다. 변경 사항은 투자자의 노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칩니다.
※ 출처 : ETF.com
※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TLT의 역으로 움직인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자세한 설명보다는 주가흐름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빠를 수 있다.
파란색이 TLT고 빨간색에 TBF다. 기간을 최장으로 늘려놓으면 정확하진 않지만 서로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TBF에 왜 투자야 하는지 이해가 안갈 수 있다 아래 그래프를 보자.
이 그래프는 기간을 최근 2020년부터 2021년으로 줄여놓은 것이다. 동일하게 파란색이 TLT 붉은색이 TBF다. 최근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TLT는 마이너스고 TBF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이 높다.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TBF주가만 놓고 봤을때 현시점이 최저점에 가까운 구간이고 현 금리 수준상 TBF의 수익률이 앞으로는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결론
마켓 타이밍을 맞추는 투자는 쉽지 않고 선호하지도 않는다. 다만 현재 경제상황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것에 일부 투자해보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숏포지션을(하락에 베팅) 잡는 ETF인 만큼 장기간 평생 들고갈 만한 투자처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이 글은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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