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성장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은 꽤나 명확하다.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굳이 거창한 그래프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이에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 리서치 전문회사인 'grandviewresearch'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및 장비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나, IT산업들보다는 현재 시장의 관심을 다소 적게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시장의 성장성이나 과거의 주가 흐름을 살펴볼때 장기적으로 추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섹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꾸준한 성장성을 보여준 블랙록의 헬스케어 간판 ETF 'IHF'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블랙록의 간판 헬스케어 ETF 'IHF'
IHF는 헬스케어 섹터의 일반적인 벤츠마크 지수인 MSCI와는 다소 다르게 운용되는 듯하다. 그럼에도 다양하고 우량한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성과는 꾸준하고 꽤나 우수한 편이다. ETF.com에서 상세한 내용을 살펴봤다.
※MSCI 지수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MSCI 지수 리벨런싱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는데 이게 뭘까?
IHF는 헬스케어, 시설 및 보험 관련 미국 기업에 대해 균형잡힌 상한선 가중 노출을 제공합니다. 이 틈새 세그먼트는(niche segment) 광범위한 미국 헬스케어 부문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제약 회사를 제외합니다. IHF는 벤치 마크에(MSCI 벤치마크) 포함되지 않은 건강 보험 회사를 포함하여 중립 벤치 마크 노출과는 차이가 있으며, MSCI벤치마크에 비해 더 작은 규모의 회사에 치우칩니다. 전반적으로 IHF의 다양한 보유는 헬스케어 프로바이더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 범위를 제공합니다.
IHF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 1. IHF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에 포괄적으로 투자한다. |
| 2. IHF는 특정 비중 이상의 투자를 제한하는 상한선 가중 노출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
| 3. IHF는 큰 규모의 제약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
| 4. IHF는 전반적으로 큰 규모의 회사에 투자하지만 MSCI 비수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규모의 회사에 투자한다. |
자 그럼 위 기준을 바탕으로 투자한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구성이 됐을지 상세 내용을 살펴보자.
생각보다 포트폴리오가 상위 10개 비중 기업에 집중돼 있긴하다. 비중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71%를 넘게 차지한다. 비중이 가장 높은 3개 기업에 대해서 살짝 알아봤다.
| United Health Group.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977년 창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그룹이다. 포츈지 선정 2019년 매출 기준 미국 500대 기업의 2020년 7위로 선정됨. |
| CVS Health Corporation. | CVS Health는 소매 약국 체인인 CVS Pharmacy를 소유 한 미국 의료 회사입니다. |
| Anthem, Inc. | 영어에서 번역됨-Anthem, Inc.는 미국의 건강 보험 제공 업체입니다. Blue Cross Blue Shield Association에서 가장 큰 영리 관리 의료 회사입니다. 2018 년 기준 회사의 회원 수는 약 4 천만 명입니다. |
미국에서도 꽤나 규모있는 회사들로 보인다. 특정 섹터에 투자는 하고 싶은데 해당 섹터에 자세한 지식이 없다면 역시 큰 규모의 회사에 많은 비중을 보유하는 것이 더 안심이 되기는 한다. 바로 과거 성과로 넘어가보자.
백테스트 결과 (IHF vs SPY vs QQQ)
기간 : 2007년1월~ 2021년1월31일
상대적 성과 비교를 위해서 SPY(S&P500지수), QQQ(나스닥지수)와 비교를 해봤다. 역시나 QQQ가 가장성과가 좋았다. 최근 엄청난 성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식들의(대부분기술주) 대부분이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탓이다. 그럼에도 S&P500보다는 준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다만 변동성 측면에서는 나스닥보다도 높은 19.27%(Stedev)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하락폭이 나스닥보다 더욱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S&P500 지수보다는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전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ETF로 지속적으로 꽤나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 헬스케어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면 한 번쯤 투자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코로나사태에서 QQQ에 비해 더 높은 하락폭을 보여준 것은 다소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인다. 보수적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개인의 포트폴리오에서 적은 비중으로 장기투자해볼만한 ETF로 판단된다.
※이 글은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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