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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백만장자가 됐을까?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by BUlLTerri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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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머스 스탠리 (Thomas J. Stanley)

 부자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저술가.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20여 년간마케팅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의 백만장자들에 관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중략-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백만장자들이 어떻게 부를 유지해오고 있는지 추적/조사하고 또 과거의 백만장자와 신흥 백만장자들의 부의 축적 공식을 비교/연구하여 후속편인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집필하던 중 2015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을 함께 써온 그의 딸 세라 스탠리 팰로 박사가 남아 있는 그의 연구 자료와 원고들을 살피고 마무리해 팩을 펴냈다. -중략- 

 

저자 : 세라 스탠리 팰로 (Sarah Stanley Fallaw)

 조지아대학교에서 응용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사업 및 조직심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컴퓨터 기반 사무기술 테스트 사업을 하는 기업인 크위즈(Qwiz)에서 15년 동안 직원 채용 및 인사평가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포츈>에서 선정하는 100대 기업의 심리평가를 수행하는 일을 맡았다. 현재 산업심리학자이자 데이터포인츠 대표다. 데이터포인츠는 고객 심리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재산 축적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개인과 재무상담사들이 부를 축적하는 행동과 습관을 익히게 돕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中-

 

 내가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에서 추천도서 목록에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검증된 1,000억대 부자가 추천한 책인데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 책은 미국의 백만장자들이 어떻게 부자가됐는지 통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 것은 억만장자, 천만장자가 아니라 '백만장자'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보험업계에서 조사한 2021년 기준 순자산(빚, 차입금 등을 제외한 집, 자동차, 현금) 상위 0.1%는 76억800만원 이상, 상위 1%는 29억201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상위5%는 13억3500만원, 상위 10%는 9억원 이상이다. '백만장자'면 대략12억정도를 보유하고 잇는 것이니 대한민국 기준에서는 상위5%에 드는 부자라할 수 있겠다. 다만 물가 상승분도 있고 조사한 2021년에 비해 2년이 지났기 때문에 현재는 기준이 다소 올랐을 수도 있긴하다. 이를 감안한다해도 사람들의 심리적인 부자기준은 현실보다 훨씬 더 높다. 적어도 100억은 벌어야 부자로 인정(?)해주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다만 이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져있는 기준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더 부유한 '천조국' 미국에서도 '백만장자'를 경제적으로 성공한 기준점으로 보고 있으니 이루기 어려운 원대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우선은 '백만장자'(부채를 제외한 순 자산기준)를 기준으로 '부자'의 관점을 다소 조절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자그럼 책에서 말하는 백만장자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해서 '부자 행세'를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경제적 성공의 길은 파이어족이 예시하듯이 인생과 돈에 대한 다른 사고를 하기를 요구한다. 그 길은 절제와 노력을 요구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환경, 시장에 대한 지식도 요구한다. 재정적, 정서적, 인지적, 시간 등의 자원을 배분하는 기술도 뛰어나야 한다. 
 말하자면 이것은 재산을 모으는 동안 절약하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며, 잘못된 통념에 따라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中-

  남들이 어떤 차를 타든 어떤 집에 살든 무슨 옷을 입고 있든 내 순자산 대비 과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백만장자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엄청난 고소득자가 아닌 경우도 매우 많다. 이는 미국 백만장자들을 기준으로한 통계적 데이터이기 때문에 꽤나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소득과 재산 개념을 혼동하는데서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득과 재산 개념을 종종 혼동한다. 특히 소득의 증가와 함께 소비를 늘리는 사람들은 두 개념이 똑같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이런 통념을 믿으면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들(고급 자동차를 모는 이웃 또는 200달러가 넘는 청바지를 사는 친구들)이 부유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그들은 진짜 백만장자보다 더 많이 소비했을 뿐이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中-

  한달에 얼마를 벌든 그보다 많이 쓴다면 결코 자산은 모일 수가 없다. 어쩌면 당연한 진리인데 이를 지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결국은 소득이 증가하는 시기이건 감소하는 시기이건 언제나 버는 소득 대비 적은 소비를 하고 남는 소득으로 적절한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이웃집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요즘은 SNS의 발달로 서로 비교하고 자랑하는 문화 때문에 이러한 검소한 생활을 묵묵히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사실 모든 것은 선택이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면 된다. 문제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부자 행세'를 위해 소득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는 데서 발생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값비싼 물건을 소비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내가 하고싶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돈이 필요할지 고민해보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플랜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유'가 부자의 핵심이라면 경제적자유를 위한 자본은 본인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달성된 자유는 온전한 자유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 설명한 '상속을 통해 백만장자가된 사람'에 대한 설명은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를 끝으로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재산의 전부나 대부분이 상속 재산인 백만장자를 나는 어떻게 분류할까?나는 그들이 행운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그들은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재산을 축적하는 데서 오는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박탈당했다. 수많은 백만장자가 부자라는 목적지 보다 부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들은 재산을 축적해온 역사를 되돌아보며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서 대단히 흡족했다고 회상했다.

경제적 성취의 맥락에서 그들이 가장 많이 자랑했던 것은 경제적 자립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이었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中'

추천지수 : ★★★★☆
어떤 경험을 했느냐 어떤 목표를 갖고있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훌륭한 책이될 수도
뻔한말만 적어놓은 지루한 책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큰 울림을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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