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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테리의 발랄한 여행기

[호텔/독일/뮌헨] 코코온 하우프트반호프(Cocoon Hauptbahnhof)

by BUlLTerri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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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호텔 체험기 4탄 '뮌헨'코코온 하우프트반호프(Cocoon Hauptbahnhof)'

 드디어 독일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뮌헨'에 있는 호텔을 살펴볼 차례다. 우리는 뉘른베르크에서 'FLIX 버스'를 타고 뮌헨에 도착했다. 'FLIX 버스'가 뮌헨 중앙역 부근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교통의 편의성과 관광의 편의성 모두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뮌헨 중앙역' 근처 위치가 좋다. 우리는 뮌헨에서 '퓌센'으로 당일치기 여행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이중앙역 근처의 숙소를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한국으로 돌아갈 때도 중앙역의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코코온 하우프트반호프'호텔은 뮌헨 중앙역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다. 이 호텔도 뉘른베르크 호텔처럼 신축이라 구글 스트리트 뷰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뮌헨 중앙역에서 골목을 들여다보면 밝은 조명 탓에 금방 찾을 수 있다. 

 

왼쪽은 호텔스닷컴, 오른쪽은 구글스트리트 뷰 이미지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위치를 검색해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뮌헨 중앙역에서 약간 아래 쪽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뮌헨의 주요 관광지인 '칼스 광장', '마리엔 광장', '레지던츠 궁전'등을 도보로 순서대로 이동하여 구경할 수 있다. 도보 이동시 도착 하는게 걸리는 시간은 10분에서 20분정도다. 이동하는 길에 쇼핑몰이나 구경거리들이 가득해서 지루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코코온 하우프트반호프

여행 인원
 : 총 4명 
숙박 일수 : 3박4일
여행 목적 :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즐기기
호텔 비용 : 1박 약 21만9천원 (4인방 1개 기준)
호텔선택이유: 위치, 가성비, 4인실, 독특한 인테리어

 

 호텔 위치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하고 이제 호텔 내부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다. 이 호텔은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스키장 컨셉트의 로비, 독특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호텔에 들어가면 젊고 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각적인 재미 말고 미각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로비에서 Ben & Jerry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맛있다. 추천!) 

 

 스키리조트 스러운 로비에서 체크인을 완료하고 방으로 이동하면 방의 인테리어는 좀 다르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젖소 농장스러운 인테리어의 방이였다. 후기 글들을 보면 방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우리는 처음으로 이 호텔에서 조식도 먹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선 식당의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독특한 메뉴는 없었지만 음식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메뉴는 다양한 음료와 치즈, 계란, 빵등을 제공하는 유럽 호텔의 전형적인 메뉴였다. 

엘리베이터가 신기하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면 바깥 풍경도 함께 움직여서 리프트를 타는 느낌이 든다.

여기까지 호텔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면 이방의 최대 단점을 말할 시간이다. 이 방은 '냉장고가 없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해서 냉장고가 없어도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여름이나 더운 계절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결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또 후기를 찾아보면 2인실의 경우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긴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호텔 총평 

재미있는 디자인과 만족스러운 조식이 장점인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서 Ben & Jerry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는 점도

하나의 작은 즐거움이다.

뮌헨 중앙역 근처에 위치해 근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냉장고가 없다는 점은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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