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험기 스페인 편 '바르셀로 말라가 호텔(Barceló Málaga Hotel)'
우리는 스페인 기차 '렌페(renfe)'를 타고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말라가 마리아 잠브라노역'까지 이동했다. 렌페 이용에 대한 간단한 감상은 우리나라 KTX타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동중에 커피나 간단한 주전부리를 팔기도 한다. 이동시간은 약 2시간30분정도 걸렸다.
다른 호텔 체험기에도 이미 언급했지만 나는 캐리어를 끌고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번 호텔은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호텔이다. 이 호텔은 우리나라 'JW 메리어트'호텔처럼 호텔이 역이랑 연결 돼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역 내부를 이동하다보면 바로 호텔로 들어갈 수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위치를 고려하다보니 지난 번 마드리드에서 묵었던 호텔(바르셀로 토레 데 마드리드)과 같은 계열의 호텔인 것 같다.
여행 인원 : 총 2명
숙박 일수 : 3박4일
여행 목적 : 신혼여행
호텔 비용 : 1박 약 19만원 (Superior Room)
호텔선택이유: 이동이 편리한 위치, 세비야 이동을 위한 ALSA BUS 이용,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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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위치는 말라가 해변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인데 따뜻하고 여유로운 말라가 분위기를 느끼며 걷다보면 힘들지 않게 도착가능하다. 우리는 말라가에서 4일간 머문 뒤에 'ALSA BUS'를 타고 세비야로 이동할 계획이였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5분 내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어서 편리했다. 사실은 말라가에서 'ALSA BUS'를 타고 '네르하'도 방문하려고 했는데 컨디션 악화로 포기해야만 했다. 그래도 전동자전거를 빌려서 말라가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말라가 마리아 잠브라노역'에 내려서 아래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호텔 로비로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다. 호텔 정면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호텔 로비를 확인해볼 수 있다.
호텔의 방 내부로 들어가보면 방 자체는 다른 스페인의 호텔들에 비해 작은 편이였다. 하지만 두 명이 묵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킹사이즈 침대, 안락의자, 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다.
'말라가 마리아 잠브라노역'안에 있는 'MERCADO'라는 대형 마트의 모습이다. 호텔에서 야외로 나갈 필요 없이 역을 통해서 이동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규모가 상당히 크고 깔끔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호텔 평
호텔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깔끔하다.
무엇보다 위치가 좋다.
말라가로 여행오는 여행객들의 특성상 ALSA버스나
렌페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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