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래 및 투자 코치에게 트레이딩 원칙을 배워보자 - 슈퍼 트레이더

저자 : 반 K. 타프(Van K. Tharp) 

 

 됨됨이나 실적 면에서 모두 슈퍼 트레이더가 되면 단 한 번에 산을 훌쩍 뛰어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숙련도에 관계없이 타프 박사는 대부분이 실패하고 마는 이 분야에서 성공하는 공식을 가르쳐준다. 반 K. 타프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설턴트이자 거래 및 투자 코치이며, 반 타프 연구소의 설립자이다. 

- 슈퍼 트레이더 中-

 

 사실 나는 트레이딩이나 투자로 큰 돈을 번 사람이 쓴 책이 아니면 크게 흥미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도 사실 크게 집중해서 읽지는 못했다. 저자 설명에 나와있듯이 저자는 유명한 컨설턴트이자 거래 및 투자 코치이지 유명한 투자자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레이딩이나 투자로 큰 돈을 벌어본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가치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배울 점들이 몇가지 있기에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이책은 5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자기혁신, 사업계획서 작성,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포지션사이징 전략 개발, 최적의 트레이딩을 위한 아이디어. ' 미국 주식시장을 기준으로 작성이 돼 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트레이딩을 한다면 실전에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의미있는 부분들은 있다. 

1. 당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기혁신에 힘써서 트레이딩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라 2. 트레이딩의 지침으로 사용할 사업계획서를 문서로 작성하라 3. 큰 그림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에 맞는 전략들을 수립하라 4. 자신의 목표를 철저히 이해하고 그 목표에 맞는 포지션사이징 전략을 개발하라  5.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여라                                                                                                                                                              - 슈퍼 트레이더 中-

  목표나 본인의 원칙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언급한 부분이 그렇다. 감각으로 애매하게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꾸준한 수익을 내기 어렵다. 매번 다른 원칙, 다른 기준에 의해 매매하면 실력이 늘기도 어렵다. 또한 포지션사이징 부분에 대해서도 꽤나 인사이트가 있다.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에 비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캐리 법칙이나 손절컷을 고려해보면 개인적으로 예수금의 40%를 원칙으로 삼고 있기는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동의 했던 부분은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가장 최근에 트레이딩에서 입은 손실을 떠올려 보자. 그 원인은 무엇이며, 누구의 책임인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것(시장 상황, 브로커, 잘못된 조언 등)에 책임을 돌린다면 당신이 트레이딩 결과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이해할 떄까지 계속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반면 투자 결과를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하게 되면, 자신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깨닫고 바로 잡을 수 있다. 시장은 당신에게 금융 과목을 가르쳐주는 대학교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성공 트레이딩과 성공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이야말로 군중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 슈퍼 트레이더 中-

 장이 안좋아서, 기분이 안좋아서, 거래대금이 적어서 전부 핑계에 불과하며 이러한 핑계를 대는 순간 절대로 본인의 실력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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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일 장 마감에 이렇게 자문하라. 간단한 질문이다.

"실수했는가? 아니라면 등을 토닥여줘라. 실수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잃었다면 두 번 등을 토닥여줘라.

"잘했어. 규칙을 지켰잖아."

그러나 실수를 했다면 새로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바로 다시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자문하라.

"내가 실수를 저지를 때 어떤 환경이었나? 이런 환경이 언제 다시 나타날까?

 

 

- 슈퍼 트레이더 中-

추천지수 :☆☆☆★★
국내 주식 트레이더의 경우 투자 심리나, 투자 계획서 작성 등에는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실직적인 투자원칙이나 실전 매매 등에 대해서는 배우기 어렵습니다.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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