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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각

어디에 있든

by BUlLTerri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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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의 인종분리정책에 저항한 대가로 27년동안 옥살이를 했다. 투옥 18년 동안 대소변을 받을 작은 양동이 하나와 딱딱한 침대만이 그가 소유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리고 한 해에 단 한 번 30분간의 면회가 그에게 허락된 바깥공기였다. 이 잔인한 처분은 만델라를 고립시켜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비인간적 대우에도 불구하고 만델라는 모든 이에게 존엄의 상징이 되어 갔다. 

 만델라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섀도복싱으로 몸을 단려했으며 그것조차 여의치 않으면 또 다른 상상으로 훈련을 했다. 그는 다른 양심수를 격려하기 위해 늘 머리와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다녔으며 자기 확신에 찬 표정을 잃지 않았다.


- 하루 10분 인생의 재발견 中 -

 

 나는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하던 일이 잘 안됐거나 실수를 했을 경우에 주변 환경 때문이었다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이래서 안됐고 저건 저래서 안됐다. 

 세계 인권운동의 상징인 넬슨만델라의 일화를 보고 부끄러워졌다. 그는 어디에 있든 어떤 환경에 있든 그저 '나'로서 존재하며 할일을 수행했다. 

 내가 닐슨만델라처럼 지옥과 같이 힘든 상황을 겪을 일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그의 정신을 닮고 싶다. 쉽게 흔들리는 나를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해보려 한다. 



 넬슨 만델라의 거창한 일화를 들먹였지만 바쁘다는 핑계보다는 오늘만큼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말이라도 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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