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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울할 땐 뭐?? '우울할 땐 뇌과학' (뇌 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by BUlLTerri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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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앨릭스 코브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 브라운 대학교 뇌 과학 전공, UCLA 뇌 과학 박사학위




 이 책은 울울증이 하강나선이라는 일종의 빠져나오기 어려운 싸이클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고 얘기한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강나선의 반대 개념인 상승나선이 필요하고 이것은 일종의 긍정적인 습관이나 생활패턴을 의미한다. 


 상승나선과 하강나선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단어로 표현을 했지만 사실 이것들은 우리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운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을 만나라 등등. 뻔한 얘기를 하는 것 같이 보임에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이 모든 지식들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관련 논문, 실험 결과등을 근거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어떤 원리로 어떻게 우리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해준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리의 기분은 생각보다 우리의 몸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상황이 우울해서가 아니라 나의 몸상태가 우울한 것이다. 햇빛을 쬐고 운동을 하며 내 몸에 긍정적인 자극들을 주게 되면 금새 뇌는 반응하여 기분을 좋게 만든다. 단순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행동을 통해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울한 느낌을 그저 방치할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이다.


 우울하고 좌절 감이 느껴질 때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뭐라도 해야한다. 우울함에 물들도록 나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추천지수: ★


누구나 우울함을 느낄 때가 있지요. 

한번쯤 읽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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