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본주의 바라보기/ETF 이야기

ETF 이야기 - 산업용 부동산(창고,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ETF 'INDS'

by BUlLTerri 2021. 4. 20.
반응형

 

http://atlantachosun.com/280714

 

 2020년11월 기사이긴 하지만 위 스크린샷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은 타격을 입은 반면 '창고'같은 산업용 부동산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다.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부양책이 문제 없이 집행될 수 있다면 산업용 부동산 섹터의 전망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산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ETF인 INDS의 주가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Investing.com

 

 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의 '산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ETF인 'INDS'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미국 '산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ETF 'INDS'

 

출처 : ETF.com 및 SeekingAlpha.com

 

 용어가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 상업용 부동산과 산업용 부동산은 완전히 다르다. INDS는 '산업용'부동산에 투자하는 ETF다. 창고, 물류센터와 같은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운용사는 Pacer Advisors라는 곳인데 다소 생소할 수는 있겠지만 전세계 자산운용사 중 자산 운용 규모 23위 랭크돼 있는 꽤나 큰 자산운용사다. 더 상세한 내용은 ETF.com에서 살펴보자. 

 

출처 : ETFdb.com
출처 : ETF.com

 

INDS는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가 아닙니다. 미국에 상장된 모든 부동산 회사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이 지수는 산업 부동산 활동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만 선택합니다. 여기에는 창고 및 물류센터와 같은 산업 서비스와 셀프 스토리지 시설이 포함됩니다. 이 지수는 비셀프 스토리지 리츠에 대한 노출을 최대 80 %로 제한합니다. 또한 개별 유가 증권의 한도는 15 %이며 가중치가 4.5 %를 초과하는 회사는 전체 비중의 45 %를 초과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한도 제한에 따라 시가 총액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기초 지수는 분기별로 재구성되고 재조정됩니다.

※셀프스토리지(Self Storage) : 대규모 창고안에 있는 소형 임대창고. 수영장이나 헬스장의 개인용 라커룸이 더 커진 형태.
출처 : ETF.com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ETF.com

 

 산업용 부동산은 나에게도 다소 생소한 분야로 보인다. 아마도 창고(웨어하우스)나 셀프스토리지와 같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에 대한 임대료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것 같긴 하다.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회사들도 다소 생소한 회사들이 많다. 10%가 넘는 보유비중 상위 3개 기업들만 따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Prologis, Inc.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소비 측면에 초점을 맞춘 물류 시설에 투자합니다.
Duke Realty Corporation.인디애나 주 인디애나 폴리스에 본사를 둔 미국의 주요 부동산 투자 신탁입니다. 주로 산업 창고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Americold Realty Trust.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온도 제어 창고 및 운송 회사입니다. 식품 보존의 한 형태 중 하나인 부패하기 쉬운 물품을 보관하기 위해 현대적으로 상용화된 온도 조절 창고 사업을하고 있습니다. 

 주로 물류창고나 운송 관련 회사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백테스트 INDS vs VNQ

기간: 2019년1월1일~2021년3월31일

 

 테스트 가능 기간이 매우 잛긴 하지만 2019년1월부터 2021년3월까지 백테스트도 진행해봤다. 미국의 대표 리츠 ETF인 VNQ와 비교해봤다.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짧은 기간 동안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INDS가 VNQ보다는 훨등한 성과를 보여줬다. 다만 백테스트 기간이 매우 짧고 최근 INDS의 흐름이 이례적으로 좋았을 수도 있으므로 단순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결론

 리츠안에서도 여러가지 형태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리츠라는 섹터 안에 포함돼 있다면 좀 더 세부적인 섹터의 리츠라고 할지라도 주가의 흐름이나 움직임에 있어서는 크게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다. 투자환경이 리츠에게 유리하게 흘러 갈때 투자 선택지 중 하나로 고려해볼 만한 ETF 정도로 보인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TF 이야기 - 미국 부동산에서 임대료처럼 배당을 받아보자 'VNQ' ETF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일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이런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동산, 주식과 같은 자산군에 투자해야한다. 상가정보연구소 자료에 따

free00life.tistory.com

ETF 이야기 - 경기가 좋아진다 싶으면 리츠 ETF에 관심을 가져보자 'SCHH' (Feat. VNQ)

 투자 자산으로서 미국 리츠는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2007년과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을 제외하고서는 S&P500 대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다. 아래 백테

free00lif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