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이벤트들의 예정일을 미리 알고 그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벤트에 대비해 미리 현금을 조금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의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일정과 연준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연방준비은행(FRB)의 중요한 이벤트 스케줄을 찾아보자
연방준비은행 사이트 주소 : www.federalreserve.gov
예를들면 위의 기사에 7월27~28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라고 써있는데 이 기자는 FOMC회의가 7월27~28일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별도의 비밀스런 정보원이 있어서 해당 정보를 보내주는 것일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쉽게 연준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캘린더 페이지에 들어가면 중요한 이벤트의 스케줄을 쉽게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연준 홈페이지 접속 -> New & Events -> Calendar
위의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FOMC Meeting의 스케줄도 쉽게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 가지 팁은 'Ctrl+F'를 입력해서 'FOMC'또는 'Powell(연준의장)'을 검색하면 중요한 이벤트의 날짜를 쉽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준의장이 참여하는 회의는 자본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회의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연준의장 이름을 검색하면 된다.
미국의 주요 지표가 발표되는 스케줄을 찾아보자
미국노동통계국 사이트 주소 : www.bls.gov/
최근에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 때문에 연준이 많은 돈을 풀었고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의 눈이 'CPI'지수 발표에 몰려있다. 위 기사를 보면 6월10일 예정된 CPI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6월10일 CPI가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은 미국노동통계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노동통계국사이트 접속 -> Economic Releases -> Schedules for news Releases
메인화면에서 'Schedules for news Releases'페이지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달력과같은 화면이 나온다. CPI와 같은 특정 지수 이외에도 여러가지 중요한 이벤트나 지수 발표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CPI지수만 별도로 보고 싶다면 왼쪽 화면에서 'By news release'아래에 Consumer Price Index를 클릭하면 된다. 첫 기사에서 언급한 CPI발표일이 미국 시간 기준 6월10일 오전8시30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고용상황, 임금상황에 대해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 기사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여러 지표들을 확인해보는 것도 편리하고 좋지만 내가 직접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빠르게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주체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영어번역이 어렵다면 크롬브라우저의 번역기 기능을 활용해보자. 홈페이지의 내용이 일정이나 특정 지표의 용어와 같이 짧은 단어로만 돼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하기 쉽게 번역이 잘되는 편이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이런 작은 습관과 노력들이 더 좋은 수익률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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