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공부 - 장기 우상향이 보장된(?) 초우량 주식, 나스닥 지수 ETF를 뛰어 넘는 나스닥거래소 회사 'NDAQ'

 카지노에서 가장 손쉽게 큰 돈을 버는 사람은 바로 '카지노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서 가장 손쉽게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일까. 물론 주식 시장을 운영하는 사람일 것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 거래시장 중 하나인 '나스닥(NASDAQ)'을 운영하는 회사가 바로 그렇다. 나스닥 운영 회사의 명칭은 나스닥OMX그룹이며 티커는'NDAQ'다. 해당 주식의 재무상태표 및 가치평가 지표등을 해외 주식 분석 사이트인 iTerminal에서 가져와봤다.

 

※티커란 ? : Stock Symbol 또는 Ticker Symbol이라고도 한다. 해당 주식 또는 ETF를 칭하는 약자라고 할 수 있다. 
ex) 주식 거래 앱 또는 시스템에서 KO 검색 시 코카콜라(Coca Cola)주식이 검색됨. 여기서 KO가 티커다.

나스닥OMX그룹(회사 홈페이지 : https://www.nasdaq.com/) 
 
나스닥 주식회사(Nasdaq, Inc.)는 나스닥 주식시장과 나스닥 노르딕의 산하 8개의 증권거래소를 소유 및 운영하는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https://iterminal.co/

출처 : https://iterminal.co/

 나스닥OMX그룹(티커: NDAQ)의 시가총액은 원화기준 약 30조6400억이다. 네이버나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60조~70조 정도 한다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생각보다 시가총액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PER(주당 순이익)은 29.81로 애플(PER : 약 31)이나 구글(PER : 약 34)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다. 

나스닥 OMX 그룹
시가총액 : 원화기준 약 30조6400억원
티커 : NDAQ 
PER : 29.81
PBR : 4.84 
EBITDA : 1.77B 
매출액 : 원화기준 5조9300억 
배당율 : 약 1.07% 
배당일 : 3.6.9.12(월기준)

출처 : iterminal.co 및 seekingalpha.com

 NDAQ에 투자할만한 이유는 3가지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이유는 나의 주관적인 관점이 개입된 것이기 때문에 참조만 해주기를 바란다. 

나스닥 OMX 그룹 투자 포인트

1. 나스닥 지수추종 ETF QQQ보다 더 높은 주가 상승률 (나스닥 ETF를 대체할 만한 투자처)

2. 장기 우상향을 꾸준히 보여준 우량주

3. 독점이 보장된 기업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

4. 나스닥 거래소를 운영하여 주식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수수료를 얻는 회사 (주식 거래가 활발할 수록 수익이 나는 구조)

5. 나스닥이라는 시장이 갖는 상징성(나스닥에 상장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매우 많다)

 나스닥 OMX 그룹은 앞서 언급한 카지노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회사인 것이다.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 미국의 자본주의가 우상향 한다는 가정이 깨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나스닥'이라는 거래 시장의 상징성도 매우 중요하다. '나스닥'이라는 주식 시장에 상장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모든 투자 포인트를 강하게 뒷받침할 만한 뛰어난 과거 성과가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포트폴리오비주얼라이저(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에서 실시한 백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자. 

과거 성과 분석 NDAQ vs QQQ 

파란색 : NDAQ(나스닥 OMX 그룹)

빨간색 : QQQ(나스닥 지수 추종 ETF)

기간 : 2004년1월1일~2021년7월31일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2004년1월1일에 QQQ와 NDAQ에 동시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면 NDAQ가 QQQ에 비해서 약 21%정도 더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QQQ는 1%미만의 배당금(ETF는 분배금이라고 칭함)을 지급하는 반면 NDAQ는 그래도 1%가 넘는 배당금도 지급해준다. 성과가 크게 차이난 해에는 약 4배가 넘는 성과 차이가 날 때도 있었다. 다만 ETF와 개별주의 특성상 변동성은 NDAQ가 앞도적으로 높다. 

 

Portfolio Visualizer 결과 값 용어 정리

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복리 개념이 적용된 연평균 성장률

STDEV(STANDARD DEVIATION) - 표본집단의 표준편차, STDEV가 클수록 변동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Initial Balance - 최초 투자금액

Sharpe Ratio (샤프지수)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판단하여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초과수익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 수록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이 좋다는 의미다. 

MDD(Maximum Drawdown) - 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비율, MDD가 클 수록 하락폭이 크다는 의미다.   

US Mkt Correlation - 미국 시장과의 연관성, 숫자가 클 수록 미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소르티노 비율(Sortino Ratio) - 마이너스일때의 변동성만 위험으로 판단하며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마이너스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수록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 Sharpe ratio와 차이점은 분모에 활용된 표준편차가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의 변동성만을 활용. 즉 ETF의 하방리스크 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냄.

결론

 마음편히 투자할 만한 우량한 개별주식을 찾는다면 'NDAQ'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해자를 갖고 있고 과거의 성과 또한 훌륭하기 때문이다.

 다만 ETF가 아닌 개별주식의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고,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으니 언제나 주의할 필요는 있다. 또한 해외 개별 주식에 투자할 경우 시차, 언어적장벽과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빠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니 깊은 고민과 공부가 필수적이다.

 오래 들고갈 만한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외부 변수로 인해 추가가 크게 흔들렸을때 투자하는 것이다. ETF가 아닌 개별주에 투자할 때는 긴 안목으로 조급하지 않게 깊은 고민과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해야함을 명심해야한다.

 

※ 이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두의 성공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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