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메타버스 ETF가 궁금한 투자자는 위 글을 읽어주세요.
어제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출시한 메타버스 엑티브 ETF인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에 대해서 알아봤다. 삼성자산운용의 ETF가 액티브 ETF라면 오늘 살펴본 ETF는 패시브 ETF다. 패시브 ETF는 설정해놓은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다. 메타버스 관련 국내 ETF중에 삼성자산운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시브 운용방식을 선택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TF의 경우 장기보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성과가 들쭉날쭉할 가능성이 높은 액티브 보다는 패시브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KB자산운용의 패시브 메타버스 ETF 'KBSTAR iSelect메타버스'
iSelect 메타버스 지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 걸친 관련종목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검증을 통해 비메모리 관련 산업 노출도, 매출 연동률,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여 상위 종목을 선별한 지수입니다.
출처 : KB자산운용, http://www.kbam.co.kr/kbStarEtf
=> 메타버스지수에 관한 설명이 맞는지 갸우뚱하게되는 내용.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준이 되는 지수에 대한 설명이 굉장이 불친절하게 느껴진다.
'KBSTAR iSelect메타버스'는 iSelect 메타버스 지수라는 기준을 기반으로 그대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다만 지수 설명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지수 상세정보 보기를 클릭해봐도 어떤 기준으로 지수가 구성되는지 전혀 설명돼 있지 않다. 어떤 성과를 낼지 알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ETF 자체에 대한 설명과 지수에 대한 설명은 '삼성자산운용'쪽이 훨씬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워보인다. 어쨌든 위 지수를 기반으로 어떻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됐을지 살펴봤다.
'KBSTAR iSelect메타버스'는 원화예금을 제외하고 총23개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하이브와 크래프톤의 비중이 높았는데 'KBSTAR iSelect메타버스'는 확실히 다르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는 모습이다. 좀더 쉬운 비교를 위해서 보유비중 상위 10개 종목만 KODEX-K-메타버스액티브 ETF와 비교해봤다.
※KODEX-K 메타버스 액티브의 경우 액티브 ETF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의 비중과 종목이 빈번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야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상위비중 10개 종목만을 추출해서 정리했기 때문에 실제와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KBSTAR의 경우 미디어엔터, 인터넷플랫폼비중이 높았고 KODDEX-K의 경우 게임과 미디어엔터의 비중이 높았다.
결론
아직 신생 ETF라서 과거 백테스트 결과가 없다. 결국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서 미래의 성과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내 구성종목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해야만 한다. KBSTAR의 경우 메타버스 섹터 내에서도 미디어엔터쪽에 치중돼 있는 포트폴리오구성을 보여준다. 반면에 KODEX-K는 게임쪽 비중이 높았다. 결국에 메타버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메타버스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낼만한 기업들이 어떤기업들이냐를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메타버스에서 유망한 쪽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KODEX-K 메타버스액티브', 아이돌의 팬덤을 활용한 미디어엔터 쪽이 더 유망하다고 판단한다면 'KBSTAR iSelect메타버스'에 투자하면 될 것 같다.
※이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모두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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