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투자방법이 제일좋은 투자방법이다. 가치투자, 장기투자, 단기투자, 스윙투자 각종의 투자가 있고 해당 투자가 잘 통하는 시장과 투자자가 있을 뿐이다. 특정 투자방법을 끊임 없이 갈고닦아서 해당 투자방법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됐다면 해당 투자방법만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여러가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해보고 상황에 따라 좋은 방식을 택하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도있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단기투자자, 스윙투자자들도 현재 기업의 재무상태나 벨류에이션이 어떤지 확인은 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오로지 차트만 보고 투자하는 차티스트들에게도 기업의 재무상태나 벨류에이션 분석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 단기나 스윙투자의 경우 재무 분석을 가치투자자 만큼은 면밀하게 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재무분석/벨류에이션 분석을 해놓으면 나의 투자 비중과 기대수익률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차트상으로는 좋은 위치지만 기업 벨류나 재무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면 적은 비중으로 짧게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Flanit'이라는 사이트는 매우 유용한 투자 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기업의 벨류에이션과 재무제표를 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 사이트 'Flanit'
'Flanit'의 메인화면은 이렇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모두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가지 벨류에이션 지표는 물론이고 '기업요약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기업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싸이클을 타는 기업에 투자할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PER/PBR밴드의 10년치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편인 것 같다.
뿐만아니라 커뮤니티가 존재해서 주식 투자관련 정보들을 교환하고 공부해볼 수도 있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아래와 같이 각종 재무제표 지표들을 보기 쉽게 한눈에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가움직임이 어떤 팩터에 의해 움직이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와 주가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결론
사실 주식의 각종 지표들을 제공해주는 사이트는 매우 많다. NAVER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Compay Guide라는 사이트도 있다. 각각의 사이트마다 장단점은 다르지만 분명 모든 사이트에서 배울점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부해보려고하는 투자자의 노력일 것이다. 'Flanit'도 그러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Flanit과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그냥 써보고 좋아서 소개해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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