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공모주 청약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한적이 있다. 공모주 청약의 개념부터 실제 청약하는 방법까지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오늘은 공모주 청약을 투자함에 있어서 좀더 실적적인 팁들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모든 팁과 기법들이 그러하든 오늘 내가 설명할 내용들도 100%는 아니다. 그러한 경향과 확률이 있을 뿐임을 명심해주기를 바란다.
※공모주 청약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초보 투자자를 위한 공모주 청약 설명 (Feat. '38 커뮤니케이션')
크래프톤은 7월14일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는 마지막 중복청약 기대주다. 중복청약은 일반 청약자들이 계좌별로 증권사에서 동시에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다만 중복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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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을 위한 작은 팁(Feat. 카카오 페이 공모주청약 알림)
1. 공모주 청약의 기대 수익
공모주 청약을 위한 작을 팁들을 설명하기에 앞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겠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결론적으로 '치킨값', '소고기값'정도라고 할 수 있다. 따상이나 따상상이 기대될만큼 유망한 공모주의 경우 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엄청난 자산가가 아닌이상 일반인이 배정 받을 수 있는 주식의 물량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따상(100%+30%)을 기록한 일진하이솔루스의 경우에도 2~3주정도를 받았다면 많이 받은 축에 속한다. 2~3주정도를 두배 이상에 매도했다고 해도 기대수익은 그리 많지 않다.
결과적으로 공모주 청약은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10만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하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정도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노력대비 수익'이라는 측며에서는 공모주 청약은 시도해볼만하다. 꼼꼼하게 체크해야할 포인트들만 명확히하고 확률이 높은 공모주 청약만 노린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꽤나 짭짤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모주 청약 일정 놓치지 않기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업이 언제 청약을 받고 언제 상장하는지 스케줄을 알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이러한 일정들을 일일이 체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각종 앱에서 공모주 청약이 있을 경우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알림 서비스를 애용하는 편이다. 당일 청약 가능한 공모주가 있을 경우 카톡으로 바로바로 알려준다. 공모주 청약에 도전해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꽤나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3. 청약 신청전 몇가지 알아야할 포인트
모든 공모주가 따상이나 따상상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과거 공모주들의 주가 흐름을 잘 살펴보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포인트들을 살펴봤을 때 이 공모주의 흥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까. 100%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체크해야만하는 포인트들만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1. 해당 주식이 속한 섹터가 유망한가
2. 해당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어떠한가
3. 최근 시장상황은 어떠한가
4. 청약 경쟁률은 상대적을 높은 편인가
5.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어느정도인가
최근 따상을 기록한 일진하이솔루스를 예시로 들어보면 '수소'라는 유망한 테마에 속해있으면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도 공모가를 상위한 9만원에 육박했다. 게다가 경쟁률도 높고 의무보유확약비율도 60%가 넘을 정도로 매우 높았다. 금주 상장 예정인 현대중공업의 경우에도 의무 보유확약비율과 청약 경쟁률이 높은 편에 속해 공모주 청약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이다.
4. 공모주 청약 매도 타이밍
모든 상황을 고려해봤을때 청약을 해야겠다고 판단이 섰다면 이제 매도 계획을 세워야한다. 언급할 매도 계획의 경우 과거의 흐름과 유사하다는 가정하에 필자가 개인적으로 정리한 계획이므로 100% 맞을 수는 없다. 개개인의 투자방식과 점목하여 활용해주기를 바란다
1. 오전 9시30분 전후 따상을 기록하는지 체크한다.
Case1. 오전 9시30분 전후 따상을 기록할경우
- 첫날 따상 기록시 주가 변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날까지 홀딩.
- 다음날 오전 9시30분 전후 따상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바로 매도
- 다음날 오저 9시30분 전후 따상상이 일어난다면 홀딩하고 다음날 시초에 매도.
Case2. 오전 9시30분 전후 따상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 과감하게 바로 매도
결론
모든 공모주가 주가 상승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첫날부터 하락을 보이는 공모주도 많다. 공모주 청약이 100% 수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다만 노력대비 짭짤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투자처니 초보 투자자들도 조금만 공부해본다면 접근하기 매우 좋은 투자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떠나지 않고 꾸준히 유입된다면(하락장만 아니라면) 따상이나 따상상을 기록하는 공모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월급 외의 추가 수익을 노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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