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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ETF 이야기

ETF 이야기 - 환경문제를 위해 힘쓰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 'GSFP'

by BUlLTerri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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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AVER 뉴스검색

 파월의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미국 증시 중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조정'으로 반응했다. 시장 친화적인 성향이 있는 파월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겠다는 언급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 보다 더 눈에 띄는 발언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후'에 대한 언급이다. 보통 연준의장 연임에 따른 인터뷰 진행시 경제 이외의 이슈에 대해 언급하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그럼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한다는 말을 언급한 것을 보면 '기후 변화'이슈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우리는 투자자로서 편견없이 지속적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전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기후'라는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들이야 말로 미래를 선도할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골드만 삭스의 ETF 'GSFP'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GSFP'

출처 : ETF.com
출처 : ETF.com

GSFP는 환경 문제를 다루는 것에 중점을 둔 글로벌 기업에 액티브하게 투자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는 기업 공개, 제3자 연구 및 기타 주관적 기준을 기반으로 한 펀드 어드바이저의 연구 및 예측과 결합된 회사의 주요 테마 중심 수익, 가치 및 성장으로 결합된 펀더멘털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선택됩니다. GSFP에는 현재 5가지 주요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 청정 에너지(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에너지 저장, 그리드 서비스 및 탄소 격리), ii) 자원 효율성(전기 및 자율 주행 차량, 지속 가능한 제조, 물류 및 스마트 도시), iii ) 지속 가능한 소비(농업, 식품, 관광 및 패션), iv) 순환 경제(재활용 및 재사용, 폐기물 관리 및 일회용 대체), v) 물 지속 가능성(수처리, 유통 및 담수화). 그러나 액티브한 운용 방식으로 인해 주요 테마 선택 및 할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철 : ETF.com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GSFP는 크게 5가지 테마에 맞는 기업에 액티브하게 투자한다. 

i) 청정 에너지(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에너지 저장, 그리드 서비스 및 탄소 격리)
ii) 자원 효율성(전기 및 자율 주행 차량, 지속 가능한 제조, 물류 및 스마트 도시)
iii ) 지속 가능한 소비(농업, 식품, 관광 및 패션)
iv) 순환 경제(재활용 및 재사용, 폐기물 관리 및 일회용 대체)
v) 물 지속 가능성(수처리, 유통 및 담수화)

 포트폴리오 구성관련해서는 2021년 메리츠증권에서 발행된 리포트에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 아래 스크린샷으로 가져왔다. 

출처 : 2021년11월23일 메리츠 전략공감2.0리포트

 위 내용과는 별개로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ETF인 만큼 ETF.com에서 포트폴리오를 가져와봤다.

출처 : ETF.com

 증권사 리포트에서 작성된 기업들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현재까지의 성과는 어땠을지 살펴보자. 

출처 : 구글파이낸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ETF라서 구글파이낸스의 자료를 가져왔다. S&P500지수대비 아웃퍼폼했던 기간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이슈나,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예산 통과 이슈 때문인지 S&P500 지수대비 성과가 그리 좋지는 않다. 아무래도 관련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눈으로 보여주고 있기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이나 기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금리나, 정책기조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결과로 생각된다. 

결론

 골드만 삭스의 ETF는 액티브 ETF로 운용자의 주관이 개입된다. 때문에 빈번하게 포트폴리오가 교체되기도 하고 운용보수도 높은 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액티브 ETF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인 '기후 문제'를 다루는 ETF이기 때문에 포트 구성이나 주제를 살펴봤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테마 자체는 좋은 편이긴하지만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보다는 매크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리스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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