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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ETF 이야기

ETF 이야기 - 대놓고 밈주식에만 투자하는 ETF 'MEME'

by BUlLTerri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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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9632

 밈(Meme)이란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뭔가 어렵고 이해가 잘 안갈 수 있다. 차라리 실제 예시를 보는 것이 더 쉽다. 밈주식에 대표격인 '게임스톱'과 'AMC'를 살펴보면 밈주식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따. 밈 주식의 특징은 엄청난 변동성과 기존의 가치평가가 잘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종의 테마주와 비슷하다. 물론 '게임스톱과', 'AMC'의 경우에는 좀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만 관련 내용을 모두 다르기에는 글이 지나치게 늘어질 수 있다. 

 오늘은 밈주식에 투자하는 ETF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주가의 상승에 대해 무조건 버블이다, PER이 지나치게 높다라고 치부하고 무시하면 투자 세계에서 '꼰대'가 되기 십상이다. 투자 세계에서도 '꼰대'는 도태되기 쉽다. 내가 직접 투자하지는 않더라도 발생한 현상들에 대해 공부해보고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모니터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밈주식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ETF

출처 : ETF.com
출처 : ETF.com

MEME는 좁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소셜 미디어의 인기와 시장 심리에 의존합니다. 적격 증권에는 소셜 미디어 활동 또는 "밈" 점수가 부여됩니다. 이는 회사 또는 해당 종목이 14일 동안 특정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언급된 횟수입니다. 밈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50개 회사는 공매도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커버링되거나 청산되지 않은 회사의 가용 공개 거래 주식의 비율과 관련된 공매도를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공매도가 가장 높은 25개 증권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도록 선택되고 동일한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높은 공매도는 시장 심리가 약세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높은 관심의 강세 전망과 균형을 이루어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보다 매력적인 가치로 포착합니다. 지수는 2주마다 재조정되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선택이 이루어집니다.

출처 : ETF.com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MEME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게임스톱'사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ETF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SNS상에서 많이 언급되고 공매도가 높은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는 '게임스톱'사태처럼 주가의 폭등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다소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9632

 SNS에서 많이 언급된 종목에 투자한다는 점만 봐서는 'Buzz'와 비슷하지만 여기에 공매도 요소가 추가됐다는 점이 'Buzz'와는 차별된 점이다. 

 

※BUZZ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ETF 이야기 - 투자는 심리다! 투자 심리점수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TF 'BUZZ'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핫한 ETF가 있다. 상장 첫날에만 2억8000만달러, 한국돈으로 약 3200억원을 끌어모은 'BUZZ'라는 ETF다. 'BUZZ'는 본래 '윙윙거리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다. 이 ETF가 인

free00life.tistory.com

  자 그럼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살펴볼 차례다. 

출처 : ETF.com

 확실히 포트폴리오 구성이 투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이나 트위터 등에서 많이 언급된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전미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인수합병을 목적으로하는 스팩주인 '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이 당당히 포트폴리오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밈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성한 모습으로 보인다. 출시된제 12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땠을지도 살펴봤다. 

출처 : 구글파이낸스

 역시나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매우 큰 모습이다. S&P500지수의 움직임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 확

실히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S&P500지수와의 연관성도 다소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다. S&P500지수가 빠질때 오히려 상승할 때도 많고 S&P500은 오르는데 오히려 떨어지는 케이스도 보인다. 기본적인 펀더멘털보다는 테마나 뉴스에 많은 영향을 받는 개별주의 움직임과 유사하다. 

결론 

 개인적으로 MEME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엄청난 변동성과 예측하기 어려운 주가 움직임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투자대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장된 기간도 얼마되지 않아서 자산군간의 상관관계도 불분명해보인다. 게다가 아직 거래량도 많지 않아서 단기 트레이딩용으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아 보인다. 

 투자대상으로써 가능성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MEME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특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배워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미국 금융시장은 정말 다양한 테마의 ETF들이 출시될 수 있고 돈이 몰리는 섹터에는 굉장히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장이라는 점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다. 

 

ETF 이야기 - 투자는 심리다! 투자 심리점수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TF 'BUZZ'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핫한 ETF가 있다. 상장 첫날에만 2억8000만달러, 한국돈으로 약 3200억원을 끌어모은 'BUZZ'라는 ETF다. 'BUZZ'는 본래 '윙윙거리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다. 이 ETF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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