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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7

ETF 이야기 - 경기가 좋아진다 싶으면 리츠 ETF에 관심을 가져보자 'SCHH' (Feat. VNQ) 투자 자산으로서 미국 리츠는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2007년과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을 제외하고서는 S&P500 대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다. 아래 백테스트는 미국주식, 미국리츠, 미국10년만기 채권에 투자했을때의 결과다. 붉은색이 미국 리츠인데 특정 기간에 낙폭이 심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우상향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리츠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경기 상승 싸이클 초반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미국 리츠가 미국 주식보다 오히려 급격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부동산 개발이 늘어나고 모기지 및 부동산 담보 대출의 수요가 증가하게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 회사(Rei.. 2021. 3. 24.
ETF 이야기 -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한 임의소비재 ETF 'XLY' 최근 증권관련 레포트나 기사를 읽다보면 '기저 효과'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기저 효과는 비교 기준으로 삼는 시점에 따라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증권사 레포트에서는 주로 코로나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회사들이 코로나 사태가 점차 해결됨에 따라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게 보이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임의소비재회사(경기민감주)들이 이에 해당된다. 코로나 사태로인해 타격을 받기 쉬운 의류, 식음료, 자동차, 유통 회사들이 대표적인 임의소비재 회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의 대표 임의 소비재 회사들을 모아놓은 ETF인 'XLY'에 대해 공부해봤다. 미국의 대표적인 임의소비재 회사를 모아둔 ETF 'XLY' XLY는 대표적인 S&P50.. 2021. 3. 23.
ETF 이야기 - 금리가 올라가도 괜찮아, 금리상승 방어 ETF 'XLF, KBE' 은행이 수익을 내는 구조는 간단하다. 은행은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사이의 차이로 발생하는 수익 즉 '예대마진'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한다. 비약이 좀 심하긴 하지만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겠다. A라는 사람이 은행에 1000만원이라는 돈을 예금 계좌에 넣어두면 은행은 고객에게 연간 1%의 이자를 준다고 가정해보자. 은행은 이 A라는 사람의 예금을 회사에 연간 5%의 이자를 주고 빌려준다. 여기서 발생하는 4%의 이자 차이를 '예대금리차'라고 한다. 이 예대금리차가 커질 수록 은행의 수익인 '예대마진'은 증가한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 예대금리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은행주의 주가가 상승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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