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이 뭘까? 돈이 돈을 번다 '배당' (배당주 정보얻기)

 이전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에임'에 관한 글에서(본문 하단 링크참조) 배당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다. 요즘처럼 금리가 낮은 시대에 은행의 예적금 대신 물가상승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배당주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다.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우선주는 뭔지, 배당금은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받을 수 있는지 공부해봤다. 

배당수익이란?

경제 주식회사가 이익금의 일부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할당하여 자금을 낸 사람이나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 일.

" 배당수익은 쉽다. 주식회사가 이익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회사에 투자해주신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이익을 냈습니다. 그 돈으로 우리 회사에 더 투자해주세요."라는 뜻이다. 당연히 투자한 금액이 크다면 배당금도 더 클 것이고 주식의 경우 배당을 주는 주식과 주지 않는 주식이 있으며 배당해주는 날짜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배당수익을 주는 주식으로는 삼성전자(우)가 있다. 여기서 (우)는 우선주를 뜻하며 우선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배당을 주는 대신에 주주총회등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다. "

 배당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주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반납하는 대신 보통주에 비해 더 많은 배당금을 주는 주식이다.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에 주주총회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부분을 보면 우선주와 보통주에 대한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드라마 내용은 간단히 말해서 주인공 '박새로이'가 '장가'라는 주식회사의 대표에 복수하기 위한 내용이다. 여기서 극 중 '박새로이'가 '장가'주식회사의 대표를 해임시키기 위해 주주총회 해임안이 열리는 날 자신의 의견을 투표하기 위해 회사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만약에 박새로이가 더 많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 장가의 우선주를 샀다면 아마도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극 중 주주총회에 참석한걸로 보면 박새로이는 보통주를 샀던 것임이 분명하다. 

 

 자 우선주에 대한 이해가 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배당에 대해 알아보자. 배당은 주당 회사의 이익을 나눠주는 것인데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제 받을 수 있는 것일까. 회사별로 배당률, 배당일, 배당기준일 등은 다를 수 있으므로 예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아래 박스를 살펴보자. 

 A주식회사 

1주 가격 : 5000원
주당배당금 : 100원 
배당률 : 2% (배당금/1주가격)
배당일 : 3월3일 (연 1회)
배당기준일 : 12월30일


=> A주식회사 10주를 12월30일에 보유시 3월3일 1000원의 배당금을 해당 금융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위 박스에서 볼 수 있듯이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에 반드시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배당기준일 전에 해당 주식을 매도하거나 배당 기준일 이후에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다. 

※주의점 하나: 주식 매수(사는 것)시 2일의 딜레이가 생긴다. 즉 12월30일에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2월28일에는 주식을 매수해야한다.(공휴일 제외)

※주의점 둘: 배당률이 높다고 전부가 아니다. 갑자기 경영이 어려워져서 배당을 주지 않을 수도있다. 따라서 반드시 과거 배당이력을 확인해봐야 한다.

배당주에 대한 정보 얻기 

 

 자 배당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알았으니 구체적으로 내가 사고자하는 주식이 배당을 언제 얼만큼 주는지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국내주식의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네이버메인 -> 증권 -> 금융홈 -> 국내증시 -> 배당" 에서 알아보는 것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싶다면 전자공시시스템(DART.COM)에서 해당 기업의 분기보고서 내 '배당에 관한 사항 등'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증권정보포털(SEIBRO.co.kr)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해외주식의 경우에는 Dividend.com에서 해당 주식을 검색해보면 쉽게알아볼 수 있고 영어로된 사이트가 어렵다면 investing.com에서는 한글번역버전의 내용을 제공하니 참고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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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배당에 대해서 알아봤다.

은행이자가 낮다보니 위험 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배당만 많이 준다고 다 좋은 주식은 아니다.

배당률이 꾸준한 상승을 유지하는지,

배당을 꾸준히 주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하는 것은 물론

해당 회사 자체가 탄탄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배당주도 주식이다. 즉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니 감당한 선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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