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험기 포르투갈 편 '코르푸 산토 리스본 히스토리컬 호텔(Corpo Santo Lisbon Historical Hotel)'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의 막바지에 들어 우리는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세비야에서 리스본까지는 'ALSA 버스'를 타고 장장 9시간을 이동했다. 안에서 푹자면서 왔기 때문에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다만 도착시간이 좀 늦은 저녁이라 우리는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ALSA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버스 정류장이 리스본 메인 거리에서 좀 떨어져있는 편이라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리스본 호텔은 유명한 호텔이라 택시기사에게 호텔이름을 말했더니 호텔입구 바로 앞까지 데려다줬다. 혹시 몰라서 사전 요구사항에 '늦은 체크인'을 요청해놨던 터라 무리 없이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호텔의 위치는 그 유명한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매우 가깝다. 호텔 밖을 나서면 바다로 헷갈릴 정도로 엄청나게 큰 타구스 강변이 바로 보인다.
여행 인원 : 총 2명
숙박 일수 : 4박5일
여행 목적 : 신혼여행
호텔 비용 : 1박 약27만원 (Twin/Double room, 조식포함)
호텔선택이유: 5성급 호텔, 당시 트립어드바이저 1위 호텔, 위치, 친절한 서비스
코메르시우 광장(걸어서 8분 거리)
호시우 광장(걸어서 11분 거리)
리스본 성당(Se)(걸어서 12분 거리)
이 호텔은 5성급 답게 섬세한 서비스가 눈에 띈다. 체크인을 하게되면 웰컴파이와 친절한 매니저의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귀여운 작은 사탕도 보인다. 매일 사과도 리필해준다. 우리가 여행한 9월의 포르투갈 날씨는 꽤나 더운 편이였는데 호텔 로비에서 매일 제공되는 물 서비스가 매우 유용했다.
방의 상태는 깔끔 그자체였다. 사진 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 방이 훨씬 넓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캡슐 커피의 맛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물론 무료로 제공이 된다.
이 호텔의 장점 중에 하나인 화장실 사진이다. 화장실 만큼은 이번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중에 이 호텔이 가장 좋았다. 꽤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샤워룸이 분홍빛 조명이 보이는데 시시각각 조명 색깔이 변하고 별도의 최첨단(?)샤워 시스템이 제공된다. 마음이 릴렉스되는 음악과 이에 맞는 물 분사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포르투갈에서는 특히 아침 일찍 여는 음식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다.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은 깔끔했고 음식들도 다양하고 만족스러웠다. 서버들이 돌아다니면서 커피와 각종 음료등을 제공해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호텔평
5성급 호텔에 맞는 서비스와 청결함이 장점이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탁트인 풍경도 매력적이다.
다만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단점이다.
리스본에 다시 여행하게 된다면
꼭 다시 이 호텔에 묵고싶다.
'츄테리의 발랄한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일본/오키나와] 아쿠아 시타 나하 바이 BWF 호텔 (Aqua Citta Naha by BWF Hotel) (0) | 2020.03.30 |
---|---|
[호텔/스페인/마드리드] 온리 유 부티크 호텔 (Only YOU Boutique Hotel) (0) | 2020.03.26 |
[호텔/스페인/세비야] 아길라스5 세비야수이테스 (Aguilas5 SevillaSuites) (0) | 2020.03.19 |
[호텔/스페인/말라가] 바르셀로 말라가 호텔(Barceló Málaga Hotel) (0) | 2020.03.18 |
[호텔/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 토레 데 마드리드(Barceló Torre de Madrid) (0) | 202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