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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밝히는 성공의 습관 '타이탄의 도구들'

by BUlLTerri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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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팀 페리스(Tim Ferris)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는 그는 그간 집필한 네 권의 책 모두를'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책을 통해서 다른 책을 본다. 책을 읽다보면 그 책 속에 소개된 다른 책들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나는 이런 발견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 발견된 책들을 독서리스트에 적어놓고 반드시 다시 찾아서 읽어본다. 특히 내가 읽었던 책들이 마음에 든 경우에는 이러한 발견들이 더욱 기쁘게 다가온다. '타이탄의 도구들'도 나의 기쁜 발견중에 하나였다. '세계 최정상에 오른 200명이 직접 밝힌 놀라운 생각, 기적의 습관, 압도적 성공의 비밀' 이라는 엄청난 마케팅 문구가 보인다. 물론 이건 단지 마케팅 문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엄청난 비밀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단지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습관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몹시 궁금했고 알고 싶었다. 나는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저자 '팀 페리스'가 소위 세계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인 '타이탄'은 세계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을 의미하고 '도구들'은 그들이 성공을 함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믿는 습관이나 마인드 세팅을 의미한다. 타이탄들 중에는 신선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사람들도 많았다. 엄청난 돈을 버는데 성공한 사업가들 뿐만이 아니라 아이스맨(극한의 추의를 잘 견디기 때문에 지어진 별명)으로 유명한 '빔 호프', 미국의 프로레스링선수이자 現 WEE의 COO인 폴 마이클 레베크(레스링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그 트리플 에이치의 본명)가 특히 나의 흥미를 끌었다. 작가, 사업가, 운동선수.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에 속하여 성공을 이뤄낸 그들과의 인터뷰를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다. 실제로 나는 이 책을 통해 소개된 몇가지 성공의 습관들을 수행하고 있다. 그것은 시각화하기, 감사일기 쓰기, 명상하기,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기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들을 수행하면서 여러 장점들을 경험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 '도구들'에 대해 잠시 소개해보려고한다. 

 먼저 시각화하기, 감사일기 쓰기는 두가지 활동에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 매일 아침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기분좋게 만드는 것들 3가지, 오늘의 다짐 3가지를 메모장에 적는다. 나를 고무시키는 것들을 시각화하여 적는 것이다. 또한 오늘의 계획, 내가 오늘 이러한 기분을 느끼는 이유들에 대해 시각화하여 적는다. 단순히 머릿속에서 흘러보내는 것과 글을 통해 적어내는 것에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 우울함을 느낀다면 왜 우울한지, 우울한이유에 대해서 적어내려간다. 시각화하는 활동은 생각을 객관화하여 좀더 명화하게 만들어준다. 

 다음으로 명상하기다. 명상이라고 하면 뭔가 종교적이고, 가부좌를 튼 도승의 모습이 떠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명상하기'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마음 바라보기' 명상이다. 나는 '마보'라는 유료 애플리케이션(달 별 자동 과금)을 통해 명상을 수행한다. 자신의 호흡, 감정,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명상 활동인데 항상 아침에 10분에서 20분간 명상을 수행한다. 명상을 꾸준히 수행하다보면 외부의 다양한 자극이나 상황들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평온한 상태를 느낄 수 있다.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기는 무엇인가를 지속하는 것과 연관이 크다. 이는 앞서 언급한, 명상하기, 시각화하기 등과도 연관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행동들이 정말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꾸준히하는 것이 필수다. 여러 좋은 습관들 중 특히 '운동'은 꾸준히했을 때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활동이다. 어떤 활동을 꾸준히 해서 효과를 보는 이 사이클이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성취를 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이 긍정적인 사이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차별화돼있다. 그 이유는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 수행할 수 있는 조언들을 해주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하면서 나도 조금 더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명상을 하고,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기 시작한 나는 벌써 조금 특별한 사람이 돼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는 일정한 공통점이 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하지만 그들의 습관이 모두 똑같지는 않다. 모두 자신만의 루틴과 좋은 습관들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모두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그들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고 마침내 성공을 이뤄냈다. 그 성공의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좋은 습관이나 생활 패턴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고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취를 이룰 때까지,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무엇인가를 수행한다는 것, 바로 그것이 타이탄들의 진정한 '도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습관과 관련된 다른 서평들' 







추천지수 : ★★★★☆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들이 매일 수행하는 습관들을 엿보고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독자'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시고 단 한 가지라도 꾸준히 수행해볼 수 있는 자신만의 성공 습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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