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운동을 쉬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기도 한다. 휴식기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혹시 힘들게 만들어온 근육이 사라질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평생하기로 결심했다면 적절한 휴식과 회복은 장기적으로 내 몸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디로드의 종류
내가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기전에 먼저 디로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디로드에는 총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1. 완전한 휴식
2. 평소 운동강도의 절반으로 수행
3. 훈련강도는 더 높히지만 피로는 100% 회복시키는 방법(난이도가 매우 높음)
사실 이 3가지 중 일반인이 수행가능한 방법은 1번과 2번이다. 3번은 개인의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매우 디테일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일반인들은 사실상 불가능한 디로드방법일 수 있다. 나 또한 물론 1번과 2번 방법을 통해 디로드를 하고 있다. 1번 방식은 크게 어렵지 않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쉬면 된다. 2번 방식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하겠지만 나의 경우 평소에 수행하는 볼륨에 절반 정도만 수행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도 있고 무게를 절반으로 줄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근력운동 대신에 유산소 위주의 운동 계획을 짤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1번의 경우 근육 통증이 남아있거나 부상이 우려될경우 하는 편이고 대부분 2번 또는 유산소 위주로 운동계획을 변경한다.
디로드의 주기 3주 로드 : 1주 디로드
디로드 주기의 부분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내가 리서치한 바로는 일반인 기준 대부분 3:1의 비중이 지속가능한 운동을 위해서는 가장 추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3주간 열심히 운동을 했으면 나머지 1주는 디로드 기간을 통해 몸이 회복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부상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디로드의 필요성
물론 운동을 그리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디로드가 굳이 필요는 없다. 운동경력이 그리 길지 않고 아직 기본적인 근육형성이 이뤄지지 않은 사람의 경우 디로드 보다는 우선 기초 체력을 기르고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다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면 몸이 보내는 통증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부상을 최소화하고 운동을 꾸준히할 수 있다.
※운동에 관한 전문적을 지식을 얻기에 유용한 유튜브
-Master Choi (장인비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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