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배려하는 '헬스장 매너'

 예전에 비해 근력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육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이러한 운동문화가 자리잡힌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헬스장 매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독서실에서는 조용히 해야하고 지하철에서는 내리고 타야하는 것처럼 헬스장에서도 기본적인 매너가 있다. 혹시 잘몰라서 못지켰다면 오늘부터 달라지도록 하자. 헬스장 비매너 행동에 대해 정리해봤다. 

 

1. 사용한 기구는 제자리에 

 - 귀찮더라도 사용한 덤벨과 원판은 빼서 원래대로 돌려놓자.  

 

2. 머신을 쾅쾅 소리내면서 이용하지 않기

 - 머신은 쾅쾅 소리를 내면서하는 기구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3. 일부러 덤벨이나 바벨을 던지지 않기

- 운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소리가크게 나거나 떨어뜨릴 수도 있지만 일부러 덤벨이나 바벨을 던지지는 말자. 위험하다.

 

4. 다른 사람이 사용중인 운동기구를 중간에 가로채지 않기 

- 자신도 모르게 사용중인 운동기구를 사용했다면 사과하고 차례를 기다리자. 특히 바벨에 끼어서 사용하는 원판을 함부로 가져가지 말자. 

 

5. 운동중인 사람과 거울 사이를 지나가거나 가리지 않기

-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특히나 많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한다면 빠르게 지나가자. 거울을 보면서 집중해서 운동하는데 그사이를 느긋하게 지나가는 것은 정말 예의가 아니다. 

 

6. 파워랙에서 백스쿼트를 하는 사람 뒤에서 운동하며 방해하지 않기 

- 파워랙에서는 대부분 고중량 운동을 수행한다. 굉장히 집중한 상태에서 부상에 유의하면서 운동해야한다. 그런데 굳이 그 뒤에서 운동을 하면서 방해하지 말자. 다른 쪽 거울을 보고 운동하자. 

 

7. 기구에 묻힌 땀은 스스로 닦기 

- 기본적인 매너다. 다른 사람의 땀이 묻은 운동기구에서 운동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8. 일부러 과도하게 시끄러운 소리는 내지 않기

- 해외 헬스장에서는 쾅쾅 소리를 내거나 기합을 내는 것에 다소 관대하다고 알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론 소리내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조심해야하고 해당 헬스장의 분위기에 맞춰야 한다고 본다. 

 

9. 사용하지 않는 기구 위에서 핸드폰을 하거나 물건을 올려놓지 않기 

- 운동하지도 않을 거면서 기구 위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거나 수건을 올려놓지 말자.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가  없다. 

 

10 .운동중인 사람 바로 주변을 배회하거나 말을 걸지 말자 

- 특히 중량운동의 경우 고도의 집중으로 호흡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가깝게 주변을 배회하거나 말을 걸면 위험할 수 있다. 쉬는 텀에 말을 걸거나 지나가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운동하는데 거울과 내 앞을 느긋하게 지나가는 경우와 파워랙에서 운동할때 뒤에서 신경쓰이게 하는 경우를 매우 많이 봤다. 거울을 보면서 자세를 점검하고 집중해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신경이 쓰이게 되고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물론 그 사람들도 그저 지나가기 위함일 수 있다. 잘 몰라서 그런 것일 수 있다. 적어도 이 글을 읽었다면 다음부터는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면서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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