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 유상증자 : 테슬라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

  주식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테슬라'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것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기도한 '앨론머스크'가 회사의 CEO다.

 

'앨론 머스크'는 최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트럭'을 발표하기도 했다. '테슬라 트럭'의 방탄 유리 성능을 시험하다 발생한 해프닝으로 유명하다.(방탄유리에 금이 쫙 가버리는 다소 충격(?)적인 영상,,,) 

 

폭등한 주가로 주목을 받았던 '테슬라'가 이제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던 '테슬라'가 비트코인 수준으로 폭등한 주가덕분에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하지만 곧 급상승했던 주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이에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찰나.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사람들은 다시 '테슬라'를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유상증자 계획' 발표 때문이다.

 

'폭주기관차' 테슬라, 2조원대 유상증자 계획 발표 [생생 글로벌 경제]

최근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테슬라가 간밤에 신주 발행을 통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3,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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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테슬라가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이란 뭘까?

 

 유상증자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증자(capital increase)'에 대해 알아야 한다. 증자는 주식을 더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뜻한다. 그럼 증자는 왜 하는 것일까. 간단히 말해서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자본금이 필요해질 때 증자를 한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는 무엇일까.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증자 방식을 말한다. 즉 주주로부터 대가를 받아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은행의 이자 없이 주주로부터 돈을 받아 자본금을 늘릴 수 있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테슬라의 '유상증자 계획'의 발표로 급등 후 주춤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연한 수순으로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에 대한 분석은 두 가지로 갈린다. 

 

  "회사의 기술력과 같은 펀더멘털에 기반한 성과다" VS "투기 심리에 의한 거품이다"

 

 쉽게 얘기해서 '테슬라'라는 회사 자체가 비전이 있고 뛰어나기 때문에 오른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히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단기간에 급격히 오른 것 뿐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어느 말이 맞는 지는 알 수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 뿐이다. 그저 나는 '유상증자'에 대해 공부하고 익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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