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언급했듯이 짝꿍과 나는 부모님 찬스를 이용,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경기도 파주에 왔다.
파주 장어 맛집 '갈릴리농원'에 들러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위장의 약 4분의 3을 채운 후에, 남은 4분의 1을 채우기 위해 파주 빵 맛집 '류재은베이커리'로 향했다. (・ิω・)ノิิ
류재은베이커리는 갈릴리농원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류재은베이커리라니...뭔가 가게 이름이 조금 올드한 느낌인걸?!
세련된 이름을 가진 빵집들이 이렇게나 많은 파주에서, 자기 이름을 건 빵집이라니!
의심을 잔뜩 안고 빵집 근처에 다다랐다.
하지만 지금이 어느때인가.
코로나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한 없이 힘든 이 때 주차장에 차들이 이렇게 바글바글 하다니,
이 집은 빵 맛집임이 틀림없도다! 그리고 건물도 으리으리한게 아주 그냥 3층을 통째로 빵집으로 쓰고 있었다.
서울 근교 여행 루트 : 서울 성동구 - (1시간소요) - 갈릴리농원 - (10분 소요) - 류재은베이커리
우리가 1층이라 생각한 곳이 알고보니 빵 공방이 있는 지하 1층이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을 더 올라가면 그제서야 베이커리&카페가 나왔다.
빵 천국, 불빵 지옥! 빵집에 들어서니 빵돌이, 빵순이인 나와 짝꿍의 눈이 돌아가게 많은 빵들이 있었다.
류재은베이커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은 "허브와 마늘빵"이라 이름 붙은 바로 이 갈릭브레드!
파주 마늘빵의 원조라고 한다.
가격은 한 봉지에 7,900원! 어라, 조금 비싼데? 라는 생각이 들법도 하지만 가성비를 추구하는 남자(줄여서 가추남)인 내 생각에 이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두툼&길다란 마늘빵 스틱이 4개나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 떠나서 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
짝꿍과 나 둘 다 인생 마늘빵으로 꼽을만큼 정말 맛있었다! 엄지척 (*•̀ᴗ•́*)و ̑̑
물론 마늘빵만 있는건 아니다.
베이커리 안에는 이렇게나 많은 빵들이 나를 데려가쇼 하고 뽐내고 있었다.
(가성비 갑 마늘빵을 제외하고 다른 빵들은 다소 비싸긴 했다)
빵을 무려...무.......무려 5만원 가까이 구매한 후, 빵 맛을 보기 위해 곧 바로 2층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빵을 구입하면 카페 이용은 무료!
음료를 시키지 않고 빵만으로 카페 이용이 가능하며, 카운터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도 (공짜로)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롤케이크, 마늘빵, DMZ 단팥빵, 연유브레드 등등 장어로 가득 찬 배에 빵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아직도 남아 있다니, 역시 우린 대단해!
서울 근교 - 파주 여행이 결국 맛집 여행이 되버렸지만,
미슐랭가이드가 말하지 않는가. 이 집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할 가치가 있는가? 라고 물으면, 나는 당당하게 그렇다!라고 말하겠다.
Q. 갈릴리농원과 류재은베이커리를 오기 위해 파주를 올 것인가? A. YES!
조만간 마늘빵 사냥하러 다시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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