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 숙소 체험기 '컵 오브 티(Cup Of Tea)'
우리는 나고야에서의 여행을 즐기고 시라카와고를 들렀다가 렌트카를 타고 다카야마로 떠났다.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좁은 산 길을 구불구불 올라가야해서 짝궁은 무섭고 멀미도 났다고 했다. 여행을 다녀와서 들어보니 이렇게 구불구불 가는 길을 우회해서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 길을 피하려고 한다.
여행 루트
나고야 -> 시라카와고(당일치기) -> 다카야마(1박) -> 게로(당일치기) -> 나고야
이번 숙소는 사실상 게스트하우스에 가깝다. 그런데 우리는 스탠다드 트리플룸을 별도로 예약해서 3명이서만 독점으로 방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화장실은 공용이다.
여행 인원 : 총 3명
숙박 일수 : 1박2일
여행 목적 : 순수 관광
호텔 비용 : 1박 약6만5천원, 스탠다드 트리플룸 금연(Standard Triple Room), 정원 전망
호텔선택이유: 3인룸, 주차편리, 저렴한 가격, 다다미방, 관광지와의 접근성
- 히다 타카야마 온천에 위치
- 다카야마 진야(걸어서 4분 거리)
- Takumikan Craft Museum(걸어서 1분 거리)
- 다카야마 전통 문화 공예 광장(걸어서 8분 거리)
- 쇼렌지 절(걸어서 9분 거리)
- 미야가와 아침 시장(걸어서 10분 거리)
숙소는 다카야마의 작은 마을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조용한 시골 마을 같은 느낌에 정감이 갔다. 숙소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숙소 바로 앞 야외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는데 숙소 건너편에 있는 공중 목욕탕과 함께 이용하는 주차장이였다. 그래서 바로 주차가 가능하지는 않고 공중 목욕탕이 문을 닫은 후 부터 주차가 가능했다. 물론 목욕탕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전부터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는 기왕 온김에 피로도 풀고 주차도 미리할 겸 공중 목욕탕도 이용해봤다. 수건과 각종 세면도구는 반드시 챙겨가야한다.
숙소 내부에 작은 일본식 정원이 있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방 내부는 일본식 다다미 방인데 침대는 별도로 없고 침구류를 깔고 잔다. 나는 침대 생활에 익숙해 바닥이 딱딱하면 쉬이 잠에 들지 못하는데 바닥에 다다미를 깔아놔서 이불만 깔아도 푹신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숙소 평
게스트하우스에 가깝다.
저렴한 가격과 관광하기 좋은 위치가 매력적이다.
호텔보다 더 밀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목욕탕도 이용해보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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