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호텔 체험
'호텔 포드 베지 또는 호텔 포드 베쉬이(Hotel Pod Vezi)'
어느덧 체코와 오스트리아 여행도 막바지다. 이제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프라하에서의 1박 2일 일정만 남아 있다. 나와 짝궁은 빈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이동했다. 이동 시간은 약 4시간으로 미리 예약해둔 기차를 탑승했다. 이번에 이용한 프라하 호텔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위에 랭크된 호텔이다. 참고로 처음 2박3일간 묵었던 호텔은 트립어드바이저 1위에 랭크된 호텔에 묵었었다. 서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Wien Hauptbahnhof 역에서 출발 (빈 중앙역 -> 프라하 중앙역)
소요시간 : 약 4시간
소요비용 : 2인 38유로
소요시간 약 4시간
예약사이트 : www.oebb.at/en/
여행 인원 : 총 2명
숙박 일수 : 1박2일
여행 목적 : 순수 관광
호텔 비용 : 1박 약11만6천원, 슈페리어 더블룸 조식포함 (Superior Double Room)
호텔선택이유: 호텔스닷컴 평균 평점 10, 트립어드바이저 2위 호텔, 훌륭한 서비스와 합리적 가격
- 까를교 (걸어서 3분 거리)
※ 호텔 영문명은 Hotel Pod Vezi 인데 한글명은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 호텔스닷컴 : 호텔 포드 베쉬이
- 트립어드바이저 : 호텔 포드 베지
프라하 중앙역과 구시가지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는 위치다. 이미 구시가지 근처에 호텔에서 묵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불타바 강 건너편에 위치한 호텔에 묵어보고 싶기도 했다.
호텔에서 까를교가 걸어서 3분 거리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다. 분홍색 빛을 띄고 있는 건물이 호텔 식당이다. 독특하게 체크인을 하게되면 호텔이 그려져 있는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준다.
아쉽게도 직접 촬영한 방사진이 없어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우리가 묵었던 방을 찾아서 공유한다. 방은 심플하고 크기도 적당하다. 방 사이즈 자체가 엄청나게 크거나 인테리어가 엄청나게 멋지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헤링본 바닥을 좋아해서 바닥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다.
호텔의 조식이다.과일과 반숙된 계란후라이가 맛있어 보인다. 이전에 묵었던 프라하의 호텔과 다른 점은 이 호텔에는 와플이 있다는 점이었다. 트립어드바이저 2위 호텔답게 이 호텔 역시 고객 응대 서비스가 매우 훌륭했다. 친절했고 무엇이든지 도와주고 싶어하는 태도가 돋보였다.
짝궁과 나는 프라하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식당 예약을 호텔측에 부탁했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격대비 음식 퀄리티도 훌륭했고 특히 라이브 피아노 연주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식당은 까를교를 건너서 약 2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구글에 우 모드레 카흐니치키 2(U modré kachničky II)라고 입력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9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요리를(Nine-Course Tasting Menu )주문했다.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아주 다양한 요리가 나왔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가성비를 자랑했다. 이 메뉴의 비용은 990 CZK(우리나라 돈으로 4만8천원)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먹는 코스요리 치고는 너무나도 저렴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호텔 평
역시 사람들의 평이 좋은 이유가 있다.
서비스와 가성비 만큼은 프라하 최고인 호텔이다.
특히 호텔에서 예약해주는 식당은 꼭 찾아가보기를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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