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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투자는 처음이라

미연준 기준금리 상승과 주가의 상관관계 (FEAT, 채권 ETF)

by BUlLTerri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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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FOMC가 예정돼 있다. 투자자로서 FOMC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남은 FOMC 미팅 일자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로 총 6번이 남아있다. 과연 남은 FOMC 일정동안 몇번의 얼마만큼의 금리인상이 있을지 주목해야한다.
▼미연준미팅(FOMC)일정 확인방법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과 연방준비국 스케줄을 확인해보자(FRB:미연방준비제도, 미국노동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이벤트들의 예정일을 미리 알고 그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벤트에 대비해 미리 현금을 조금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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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OMC 일정
5월 4일 ,5일
6월 15일, 16일
7월 27일, 28일
9월 21일, 22일
11월 2일, 3일
12월 14일, 15일
출처 : NAVER검색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5%다. 최근 전망으로는 이번 FOMC(5월)에서 0.5%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5월 이후로는 1%대의 금리를 예상해볼 수 있는 샘이다. 과거 기준금리와 주가의 움직임은 동일하게 움직였다. 기준금리 인상전까지 주가가 빠졌다가 막상 기준금리를 인상하게되면 주가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다.

출처 :https://fred.stlouisfed.org/

위 그래프는 다우존스산업지수와 10년물 미국채 장기금리의 차트다. 차트를 살펴보면 10년물 장기채 금리가 오를때 다우존스 산업지수도 함께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채권자체의 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채권금리가 정점에 달했을때 채권자체의 가격이 상승할 시기가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미국의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시점이 오게되면 채권이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준금리 상승에따라 주식비중을 서서히 줄이고 채권을 늘릴 타이밍?

과거 주식/금리의 움직임을 참조한다면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주가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고 이 상승 끝에는 결국 폭락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정확한 시점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폭락시점은 금리인상분에 따라 다르겠으나 개인적으로1~2년 내 예상중)개인적으로는 기준금리 상승을 살펴보면서 서서히 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계획을 잡고는 있다. 그리고 반대로 채권과 달러의 비중을 서서히 늘려갈 생각이다.

출처 : Russell Investments

위 그래프는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표시한 차트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은 정반대로 움직인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100%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음의 상관관계라고 하는 것은 완벽하게 반대로 움직인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러한 경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이 때로는 같게, 때로는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물론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음이다)

통화정책 완화, 실업률을 낯추고 성장률을 높혀야하는 시기 :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마이너스
=> 주식이 오르면 채권은 내리고, 채권이 오르면 주식은 내림
중앙은행의 정책기조가 긴축적으로 바뀌고 인플레이션 조절이 어려운 시기 : 채권과 주식의 상관관계는 플러스
=> 주식과 채권이 같이 움직이는 구간 (최근이 바로 이 구간이다.)

최근에는 주식과 채권이 모두 빠지고 있는 상관관계가 양인(플러스) 상태라고 보면 되겠다. 결과적으로 과거와 동일한 흐름을 보인다면 지금은 채권이랑 주식이 모두 빠지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식은 반등을 시작할 것이고 기준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다시 주식은 하락하고 채권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채권이 상승하기 시작할때 투자하기 좋은 채권 ETF는?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앞서 언급했듯이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이 다시 반등을 시작하면, 오히려 주식 비중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옳은 전략이라는 생각이다. (과거와 다르게 움직인다면 당연히 틀릴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연준 기준 금리 인상과 함께 발을 맞추어 주식 비중을 서서히 줄이고 채권과/달러를 늘리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물론 금리인상 과정중에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성장률을 지속 모니터링해서 변동이 생길 경우 전략을 수정해야한다.)
이때 채권에 어떻게 투자하면 될지 궁금하다면 대표적으로 2가지 채권 ETF가 있다. 제로쿠폰 장기채 ETF 인 EDV와 미국장기채 ETF인 TLT다. 기본적으로 이 두 ETF모두 장기채권(10년이상)에 투자하는 ETF다. 최근에는 S&P500와 동일하게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모양세다. 하지만 다시 상관관계가 음으로 바뀌는 시기가 오면 주식의 하락폭을 만회해줄 수 있는 ETF이기도 하다. 위 차트에서 파란색 표시가 채권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음이였던 기간이다. 코로나로 인해 주식이 폭락할때 EDV와 TLT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DV와 TLT의 간단한 특징으로는 EDV가 운용보수가 좀더 저렴하고 변동성이 더 큰 편이다. EDV는 오를때도 크게, 빠질때도 크게 빠지는 ETF라고 보면된다. 자신의 주식 변동성에 맞게 변동성이 큰 채권 ETF가 맞을지 변동성이 적은 채권 ETF가 맞을지에 따라서 EDV와 TLT에 투자하면 된다.

※역사나 과거의 주가 움직임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100%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 글에 나온 전략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투자자에 한해 참조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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