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이야기 -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사계절 포트폴리오)가 뭘까?

 

계절에 따라 날씨가 변하듯,  상황에 따라 경기도 변한다.

 

 

 언제나 그렇듯 나처럼 경제에 대해 많은 지식이 없는 경알못들도 이해할 수 있게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 내가 공부한 결과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주식이나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레이달리오(Ray Dalio)'

'레이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라는 헤지 펀드를 설립한 투자 전문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현재의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워렌버핏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특히 유명한 투자 전문가다.

 '레이 달리오'는 엄청난 부자이며 투자의 귀재로 유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명성보다 오히려 그가 고안한 '올웨더 포트폴리오'라는 투자전략이 더 유명하다. '레이달리오'는 '머니'라는 유명한 책을 쓴 '토니 로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들 버전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달리오가 말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주식 30% 
중기 국채 15% 
장기 국채 40%
금 7.5%
원자재 7.5%

실제 ETF 적용시 (예시일뿐 투자 추천이 아닌거 아시죠? ^^;)

VTI 30% (미국 전체 주식)
IEF 15% (중기 미국 국채)
TLT 40% (장기 미국 국채)
GLD 7.5% (금)
DBC 7.5% (원자재)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4계절의 날씨처럼 주식 시장도 4가지 국면이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 4가지 국면의 기준점은 '예상' 혹은 '기대'에 있다. 기대보다 '경제가 많인 성장한 경우, 기대보다 물가가 상승한 경우'와 같이 기대와 예상을 기준으로 상대적인 경기상황을 판단한다. 

 

올웨더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다.

 

 4가지 경기 상황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자산군들이 존재하는데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자산군들의 조합을 통해 모든 경기 국면에서 자산을 지키거나 혹은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이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마켓 타이밍 예측 없이 주식에서 일정한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특히 하락장에서 방어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물론 과거를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떨지는 누구도 모른다.) 또한 주식 창을 계속 쳐다볼 필요 없이 최소한의 리밸런싱(각 자산들의 가격 변동에 따라 자산을 재배치해주는 것)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올웨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새로운 전략들이 파생되고 있는데 내가 주목하고 있는 전략은 '김단테'님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 네이버 블로그

 김단테님도 언급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서 투자해서는 절대 안된다. 스스로 공부하고 집요하게 알아본 뒤 확신이 생겼을 때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또한 공부를 통해 올웨더를 적용 중에 있는데 내가 이용하고 있는 비율과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글에서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와 김단테님의 올웨더 전략을 백테스트를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 스스로 공부한 결과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종목 및 투자 추천이 아님을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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