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이야기 - AI켄쇼가 구성하는 청정에너지 ETF 'CNRG'

출처 : ETF.com

 CNRG는 친환경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한다. CNRG가 다른 친환경 ETF들과 다른점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주체가 'AI'라는 점에 있다. 그 'AI'의 이름은 바로 '켄쇼'다. 켄쇼에 대한 설명은 이전의 글에서 이미 언급한 적이 있어서 이번 글에서는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결론적으로 오늘 CNRG에 대해 공부해본 이유는 CNRG가 미래의 성장성이 담보될만한 매력적인 구성요소가 많은 ETF이기 때문이다. AI와 친환경이라는 소재는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서론은 이쯤으로 하고 바로 상세 ETF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켄쇼와 켄쇼의 대표 ETF 'Komp'에 대해 궁금하신 투자자는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ETF 이야기 - 천재 AI 켄쇼의 워렌이 구성하는 ETF 'komp'

AI와 친환경이 만났다. AI가 구성하는 친환경 에너지 ETF 'CNRG'

출처 : ETF.com

출처 : ETF.com

 CNRG는 청정 전력 이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미국 상장 기업에 중점을 둡니다. 기본 지수는 재생 에너지에 사용되는 기술 제조를 따르는 하위 ​​지수와 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따르는 하위 ​​지수의 조합입니다. 이 방법론에는 지수에 포함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사 문서 및 SEC 제출을 스캔하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선택된 주식은 재생 에너지가 회사의 중심 초점인지 여부에 따라 핵심 또는 비핵심으로 간주됩니다. 보유 종목은 초기에 동일하게 가중치가 부여되며, 핵심 종목에 과대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지수는 반기마다 재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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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SEC(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 : 증권거래위원회 

 CNRG는 청정 에너지 회사들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SEC에 제출하는 서류와 문서들을 AI캔쇼가 스캐닝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 캔쇼가 청정회사들을 선별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특정 문서와 서류들을 스캐닝하여 기업들은 선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렇게 선별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라는 사업분야가 해당 회사의 메인사업분야인지 서브인지를 판단하여 핵심 또는 비핵심 종목으로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내 비중을 다르게 구성한다. 이렇게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어떨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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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내 상위 10개 종목들의 비중은 3%~2% 내외로 개별 종목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아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CNRG에 포함된 종목은 총 45종목으로 ETF 치고는 종목수가 그리 많지 않다. 종목수가 적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둘 경우 개별 종목에 따른 변동성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될 수 있다. 

기업명	설명	구분
Tesla Inc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기반을 둔 미국의 전기자동차와 청정 에너지 회사	전기차
Fisrt Solar, Inc	미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유틸리티 규모의 PV 발전소 및 금융, 건설, 유지 보수 및 수명이 다한 패널 재활용을 포함한 지원 서비스제공	태양광
SolarEdge Technologies, Inc.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광전지 어레이즈(arrays) 이용 전력 최적화 기, 태양광 인버터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업체	태양광
Enphase Energy, Inc.	태양광 발전, 가정 에너지 저장, 웹 기반 모니터링 및 제어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기반 가정 에너지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	태양광
Array Technologies Inc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지상 설치 시스템 제조	태양광

  포트폴리오 구성의 특징은 상위 비중 회사들이 높은 비중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관련된 회사라는 점이다.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태양광 에너지 관련회사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과연 어떠한 성과를 보여줬을지 궁금해진다. 

 

백테스트 결과 분석 CNRG vs SPY(S&P500 지수)

파란색 : CNRG

빨간색 : SPY(S&P500지수)

테스트 기간 : 2019년1월1일~2021년8월31일

※과거의 테스트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테스트 기간이 2년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신뢰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결과적으로 최종 성과는 CNRG가 S&P500보다 좋았다. 최대낙폭과 변동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치가 S&P500 보다 좋다. 샤프레이시오, 소르티노레이시오도 S&P500보다 좋다. 결과적으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S&P500 대비 아웃퍼폼했다고 볼 수 있다. 

 

Portfolio Visualizer 결과 값 용어 정리

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복리 개념이 적용된 연평균 성장률

STDEV(STANDARD DEVIATION) - 표본집단의 표준편차, STDEV가 클수록 변동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Initial Balance - 최초 투자금액

Sharpe Ratio (샤프지수)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판단하여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초과수익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 수록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이 좋다는 의미다. 

MDD(Maximum Drawdown) - 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비율, MDD가 클 수록 하락폭이 크다는 의미다.   

US Mkt Correlation - 미국 시장과의 연관성, 숫자가 클 수록 미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소르티노 비율(Sortino Ratio) - 마이너스일때의 변동성만 위험으로 판단하며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마이너스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수록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 Sharpe ratio와 차이점은 분모에 활용된 표준편차가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의 변동성만을 활용. 즉 ETF의 하방리스크 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냄.

결론

 백테스트상으로는 훌륭한 성과를 내긴 했지만 해당기간 CNRG가 S&P500 대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유동성 장세'라는 외부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 전체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지수ETF보다 변동성이 큰 CNRG가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결과만 놓고본다면 CNRG는 훌륭한 ETF로 보이지만 다소 높아보이는 연보수와 너무 적은 일평균 거래량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출시기간이 너무 짧아서 다양한 리스크환경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확인을 할 수도 없다. 개인적으로 관심종목에 포함하여 지속 모니터링을 하겠지만 직접 투자하기에는 다소 리스크가 높아보인다고 생각된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자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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