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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ETF 이야기

ETF 이야기 - 미국의 소형주에 투자하는 블랙록의 대표 ETF 'IWM'

by BUlLTerri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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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에 있어서 중소형주, 대형주를 나누는 기준은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각각의 위치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주가 갈린다. 일반적으로 대형주나 중형주는 주가 변동성이 적고 상승폭이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500조짜리 회사의 주가가 2배 오르려면 1000조가 돼야하는데 100억짜리 회사가 2배오르기 위해서는 100억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더 큰 수익률을 노리려면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에서 기회를 노리는 것이 맞다. 다만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하락폭도 그만큼 클 수 있으니 비중조절과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한다. 오늘은 큰 변동성만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한 블랙록의 대표 소형주 ETF 'IWM'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블랙록의 미국 소형주 대표 ETF 'IWM'

출처 : ETF.com 및 SeekingAlpha.com
출처 : ETF.com

 IWM은 혼잡한 미국 소형주 분야에서 최고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이 펀드는 인기 있는 Russell 2000 지수를 추적합니다. IWM의 광범위한 바스켓은 IWM을 해당 부문에서 가장 분산된 펀드 중 하나로 만듭니다. 특히, 이 펀드는 마이크로스몰캡(초소형주) 영역을 탐구하며 결과적으로 중립 벤치마크(베타로 측정)보다 종종 더 리스크했습니다. 그러나 초소형주를 포함하는 것은 소형주에 대한 유효하고 바람직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며 IWM은 대부분의 다른 측면에서 벤치마크와 합리적으로 유사해 보입니다.

출처 : ETF.com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IWM의 가장 큰 특징은 소형주(Small -Cap) 보다 더욱 작은 초소형주(Micro - Cap)에도 투자한다는 점이다. 물론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투자해서 비중은 그리 크지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투자방식은 ETF 주가움직임에 더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IWM을 포함시키고 싶다면 방어적인 종목들과 함께 투자하여 리스크를 조절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상세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자. 

출처 : ETF.com

 IWM은 약 2019종목에 분산투자한다. 그래서 개별 종목 비중도 1%이하로 극닥적으로 낮다. 상위비중 10개 종목의 전체비중도 3.74%에 불가하다. 변동성이 매우 큰 소형, 초소형종목에 투자하는 대신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포트 운영방식으로 분산투자를 선택한 것 같다. 너무나 많은 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개별 주식들에 대한 비중도 매우 적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은 크게 의미가 없다. 바로 과거 성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백테스트 분석 IWM vs SPY(S&P500) vs QQQ(NASDAQ) 

파란색 : IWM

빨간색 : SPY(S&P500지수)

오렌지색 : QQQ(나스닥지수)

테스트기간 : 2001년1월1일~2022년2월28일

※백테스트는 과거의 결과일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테스트 기간은 약 20년이다. S&P500,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봤다. IWM은 나스닥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적지만 S&P500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크다. 최대 낙폭, 변동성, 최고의 해 등을 고려해볼때 IWM은 전반적으로 S&P500과 나스닥의 중간정도 성격을 갖는 ETF로 보인다. 과거 차트만 봤을 때는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시점에 진입하는 것이 수익률로만 봐서는 가장 좋은 투자방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ortfolio Visualizer 결과 값 용어 정리

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복리 개념이 적용된 연평균 성장률

STDEV(STANDARD DEVIATION) - 표본집단의 표준편차, STDEV가 클수록 변동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Initial Balance - 최초 투자금액

Sharpe Ratio (샤프지수)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판단하여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초과수익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 수록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이 좋다는 의미다. 

MDD(Maximum Drawdown) - 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비율, MDD가 클 수록 하락폭이 크다는 의미다.   

US Mkt Correlation - 미국 시장과의 연관성, 숫자가 클 수록 미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소르티노 비율(Sortino Ratio) - 마이너스일때의 변동성만 위험으로 판단하며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마이너스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수록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 Sharpe ratio와 차이점은 분모에 활용된 표준편차가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의 변동성만을 활용. 즉 ETF의 하방리스크 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냄.

결론

 IWM은 소형주에 투자하는 대표 ETF다. 거래량도 빵빵하고 운용보수도 그리 높지 않다. 다만 변동성이 다소 크기 때문에 진입시점과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잘 생각해서 투자해야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낙폭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내 비중을 줄이고 가급적이면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을 때 분할로 진입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힐 수 있는 투자방법이 될 것 이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자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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