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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ETF 이야기

ETF 이야기 - 인구 고령화와 함께 성장할 기업에 투자하는 ETF'AGNG'

by BUlLTerri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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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감소로 인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전지구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현시점에서 본다면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가가 겪게될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다. 

출처 : http://www.keri.org/ KERI한국경제연구원

 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진행속도가 매우 빠른편이다. 저출산이 심각하게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투자자로써 취해야할 자세는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고령화와 함께 성장할만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AGNG'에 대해서 공부해봤다. 

고령화와 함께 성장할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AGNG'

출처 : ETF.com 및 SeekingAlpha.com
출처 : ETF.com

AGNG는 고령화 인구를 위한 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회사에 투자합니다. 펀드는 증권을 선택할 때 자체적인 연구 및 분석을 사용합니다. 선택 프로세스는 의료 기기, 의료 서비스 및 시설, 제약 회사, 보험 회사, 생활 보조 제품 및 서비스, 소비재와 관련된 주요 비즈니스인 선진국에 위치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합하기 위해 전통적인 부문 라인을 넘어 진행됩니다. 매년 재구성되고 재조정되는 AGNG는 수정된 시가총액에 의해 가중치가 부여되며 단일 보안 한도 3%와 단일 보안 하한선 0.3%가 적용됩니다. 그런 다음 균형 가중치는 한도가 없는 증권에 비례하여 분배됩니다. 60% 산업 상한도 적용됩니다. 2021년 4월 1일 이전에 AGNG는 시세 표시기인 LNGR로 Global X Longevity Thematic ETF로 거래되었습니다. 이 펀드는 2021년 4월 9일 이전에 Indxx 글로벌 장수 주제 지수를 추적했습니다.

출처 : ETF.com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TF 설명서를 살펴보면 AGNG는 주로 헬스케어, 제약, 보험 생활보조 제품 및 서비스, 소비재에 투자한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선진국 시장에도 투자한다, 상세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자. 

출처 : ETF.com

 국가비중은 미국이 가장 높고 그밖에 스위스, 덴마크, 일본 영국 순이다. 섹터 구성은 헬스케어, 금융, 건강서비스 순이다. ETF의 주제에 걸맞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ETF.com

 개별 종목은 약 100개 종목에 분산투자돼있다. 비중 상위 10개 기업의 포트 전체비중은 약 31.27%로 3%대의 비중제한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섹터비중에 나와있듯이 비중 상위 대부분의 기업은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많다. 과거 성과는 어땠을지 살펴보자. 

백테스트 결과 비교 AGNG vs VHT(뱅가드 대형주 헬스케어 ETF) vs S&P500(SPY)

파란색 : AGNG

빨간색 : S&P500 (SPY)

오렌지색 : VHT(뱅가드 대형주 헬스케어 (ETF)

테스트 기간 : 2017년1월1일~2022년3월31일

※백테스트는 과거의 결과일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출처 :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결과적으로 AGNG는 헬스케어 ETF와 유사하고 판단하여 뱅가드 대형 헬스케어 ETF와 S&P500을 비교하여 분석했다. 테스트 기간이 매우 짧아서 신뢰도가 높지 않다. 결과적으로 S&P500 및 VHT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만 2021년이후 AGNG의 성과가 S&P500이나 VHT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Portfolio Visualizer 결과 값 용어 정리

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복리 개념이 적용된 연평균 성장률

STDEV(STANDARD DEVIATION) - 표본집단의 표준편차, STDEV가 클수록 변동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Initial Balance - 최초 투자금액

Sharpe Ratio (샤프지수)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판단하여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초과수익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 수록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이 좋다는 의미다. 

MDD(Maximum Drawdown) - 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비율, MDD가 클 수록 하락폭이 크다는 의미다.   

US Mkt Correlation - 미국 시장과의 연관성, 숫자가 클 수록 미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소르티노 비율(Sortino Ratio) - 마이너스일때의 변동성만 위험으로 판단하며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초과수익률을 마이너스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눠서 계산한다. 숫자가 클수록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 Sharpe ratio와 차이점은 분모에 활용된 표준편차가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의 변동성만을 활용. 즉 ETF의 하방리스크 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냄.

결론

 백테스트 기간이 매우 짧아서 신뢰하긴 어렵긴 하지만 VHT가 있는데 굳이 AGNG에 투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VHT 쪽이 연보수도 더 저렴하고 배당도 더 자주주는 데다가 거래량도 훨씬 많다. ETF를 설명하는 주제가 고령화로 묶여져 있어서 좀 더 매력적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실제 백테스트 결과나 ETF내용을 살펴보니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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