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홈트로 다시 시작(더 엄격한 예열 운동)

 생각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오히려 최근에는 확진자수가 더 느는 추세다. 아파트 헬스장도 모두 폐쇄됐다. 그래서 아침마다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공원에 가서 달리기와 턱걸이 및 딥스만 수행하고 있다. 사실 지난 번에 코로나 사태가 살짝 진정됐을때 다소 무리를 한 탓에 부상이 있기도 했다. 부상을 피해서 천천히 돌아가자는 글까지 썼는데 면목이 없다. 

운동 일지 - 긴 공백기(휴식기) 후 운동

 평소보다 훨씬 적은 볼륨으로 운동을 했는데도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약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번 보다 더 엄격하게 몸을 예열시키고 운동 코스를 진행해야겠다. 

 앞서 아침마다 딥스와 턱걸이를 수행한다고 언급했는데 비가 온다든지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홈트를 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수행능력도 떨어지고 조금은 게을러진 탓에 공원에 가지못하면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식이면 체중 증가는 물론 운동 수행능력이 너무 급격히 감소할 것 같다. 오늘도 팔굽혀 펴기 50회와 스쿼트 50회를 수행했는데 공원에 가지 못할 경우에는 점차 횟수와 운동 종류를 늘려볼 생각이다.

 코로나 사태가 다시 잠잠해지고 헬스장에서 본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운동 종류는 예전에 수행하던 종류를 그대로 유지하돼 운동 볼륨을 절반으로 줄인 상태에서 한 두달정도 몸을 충분히 예열시키고 서서히 볼륨을 늘릴 예정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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