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형근(놀라운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오피스텔, 빌라, 상가 등 안 해본 투자가 없는 공격적인 빌딩 투자가. 소형주택으로 투자를 시작해 100억 원 대의 자본가로 성공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전하고 있으며 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서울 및 수도권 도시형 생활 주택 디벨로퍼 자문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부동산 전문패널
▶직방 TV '투자의 신'으로 출연 중
▶직방 TV '부슐랭 가이드' 진행 중
▶유튜브 '놀부(놀라운 부동산)' 운영 중
▶네이버 카페 '부귀영화' 운영 중
-놀부의 부동산 DNA 中 저자소개-
나의 꿈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다.(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아내가 직장을 취미로 다니게 만들고 싶다.) 집안이 어렵거나 딱히 경제적으로 힘들게 자라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원래부터 경제적 자유가 꿈은 아니였다. 다만 내가 바라온 선택의 자유나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수 요소라는 점을 깨달았을 뿐이다. 나는 수퍼비라는 가수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돈에 대한 솔직한 자세는 배울만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부자들을 욕하고 돈을 터부시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부자가되기를 바란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기적이라는 편견은 어디서 왔을까? 나는 미디어의 역할도 크지만, 부모에게 물려받은 고정관념도 크다고 생각한다. 부부끼리는 "부자가 되자" 하고, 자녀글에게는 "부자가 되라"라고 스스럼없이 말하지 못한다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가난이라는 함정에서 절대 빠젼올 수 없다.
- 놀부의 부동산 DNA 中 -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것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노동소득이나 사업소득을 통해 소득 수준을 높히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러한 소득을 미래에 가치가 올라갈 만한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가장 빠른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돈이되는 모든 투자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투기꾼이다 뭐다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흥부와 놀부라는 전래 동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다. 욕심 많은 부자인 놀부는 망하고 욕심 없고 착한 다둥이 아빠 흥부는 제비 다리를 고쳐줘서 부자가된다는 이야기다. 열심히 부를 이룬 놀부는 망하고 착하기만 한 흥부가 부자가되는 현실세계와는 지나치게 동떨어진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돈에 대한 욕심을 경계해야한다는 교훈(?)이 담긴 동화이긴 하지만 지금 시각에서 보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데 욕심 많은 사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놀부(놀라운 부동산)'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돈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대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전혀 모르는 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나도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바는 없지만 이 책을 전반적으로 읽고나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도는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다.
1장 왜 부동산 공부가 필요한가? |
2장 부동산 재테크 불변의 법칙 : 원칙과 기보을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 |
3장 부동산 종목별 투자의 정석 : 내게 맞는 투자의 스트라이크 존을 찾아라 |
별책부록 : 투자 시크릿 맵 |
1장에서는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가 왜 중요한지 부동산 투자의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야 부동산이 워낙 많이 오르고 있어서 부동산이라는 투자처가 핫하지만 항상 부동산이 인기가 있는 투자처였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험과 실력을 쌓으면 투자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부동산 투자는 주식 투자와도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최근에야 역대급 유동성으로 주식 시장이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워렌 버핏이나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훌륭한 수익률을 거두기도 한다. 부동산 투자도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꾸준히 경험하고 공부해가다보면 다시 부동산 싸이클이 돌아왔을 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2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설명한다. 주식 투자에서 테마주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항상 설파하듯이 부동산 투자에서도 테마주스러운 부동산들이 많아서 이러한 부동산들은 주의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입지가 좋고 수요가 탄탄한 곳에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동산 투자의 기초다.
3장에서는 부동산의 다양한 물건 별 투자 포인트를 짚어준다. 재개발, 재건축, 오피스텔, 빌딩 등 부동산에 관한한 거의 모든 분야에 투자 경험이 있는 저자답게 각 물건 별로 중요하게 봐야하는 요소들을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투자 시크릿 맵을 펼쳐보면 3장에서 소개한 투자 물건들에 대한 구체적 지역을 짚어준다. 오피스텔을 투자하려면 어느 어느 지역이 유망하고 각 지역별 유망한 이유는 이러이러하다 정도까지 안내를 해준다. 사실 의지만 있으면 이 책을 기본으로 해서 발품을 팔아가면서 실제 투자 물건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자의 개인적 견해이니 참조하고 투자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다.
이 책 한 권 읽었다고 해서 바로 실전 투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직접 부동산도 가보고 임장도 가보고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다보면 기회가 보일 지도 모르겠다.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투자시장에는 언제나 부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고 시장이 어려울 때에도 언제든 기회를 엿볼줄 아는 눈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모든게 너무 막연한 사람들이
읽어보기에 좋은 부동산 투자 입문서입니다.
추천지수 : ★★★☆☆
부동산 투자 입문서로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저자 개인의 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객관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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