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희철(파이팅팔콘)
직장을 다니면서 권리분석이 쉬운 물건만으로 부를 쌓은 검증된 실력파 실전 투자자. 30대 중반에 경매를 시작하여 낙찰로 연봉 수준의 수익을 거두며 경매의 매력에 푹 빠졌고, 단기간에 수십 건의 주거용 물건을 처리하며 수십억의 순수익을 올리며 경매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알렸다.
▶부동산 커뮤니티 '행복재테크'카페 칼럼니스트
▶(주)해장고푸드코리아 공동대표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中 저자소개-
주식투자도 그렇고 모든 투자의 공통점은 매수 가격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비싼 가격에 매수했다면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점에서 보면 경매는 꽤나 매력적인 투자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매수 시점에서 남들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면 매수하자마자 일정 수익은 보장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정보를 알고 있어야만 투자가 가능하긴 하다. 일종의 접근 장벽이 있는 분야다. 그럼에도 내가 경매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하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주식, 부동산과 같은 여러 투자처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는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많인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실제 사례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당연히 이 책 1권 읽는다고 해서 경매에서 바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경매 투자에 대한 지식의 첫걸음을 내딛는데는 꽤나 유용한 책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5가지 Step으로 구성돼 있다.
Step1. 경매 공부 1주일이면 충분하다. |
Step2. 권리분석 |
Step3. 경매 실전 |
Step4. 낙찰 후 수익 |
Step5. 차별화된 수익을 내는 고수의 노하우 |
Step1.에서는 경매에 대해 왜 공부해야하는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일종의 동기부여에 해당하는 챕터다. 경매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끌만한 사례들을 적어놓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책에서 소개하는 아름다운 사례들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 경매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지속적인 공부, 발품팔이, 고생(?)은 각오 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Step2.에서는 경매에 필요한 아주 기초적인 법적 지식들에 대해 알려준다. 말그대로 기초적인 지식이다보니 처음부터 권리분석이 너무 어려운 물건은 도전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아무래도 초보를 위한 책이다보니 복잡한 권리분석보다는 일단 아주 쉬운 물건부터라도 시작을 해보라고 권하는 것 같다. Step3은 Step2에서 제시한 권리분석 지식들을 바탕으로 낙찰받은 필자의 아주 다양한 낙찰 사례들을 소개해준다. Step3에 이어 Step4는 낙찰받은 물건들을 매도하는 과정에 관하여 설명해분다. 마지막으로 Step5는 앞서 설명한 사례들과 달리 조금의 특이점들이 있는(예를 들면 공매, 상가 낙찰 사례) 필자의 낙찰 사례들을 추가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각 Step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서 설명한 내용들은 짧은 문장들로 설명하는 'Key Point'가 나오는데 앞서 읽은 내용들을 리마인드하고 기억하는데 꽤나 도움이된다.
이 책을 읽다보니 느끼는 점은 경매 투자라는 것은 실전을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그렇다보니 저자도 반드시 용기를 가지고 처음 시작을 해보라고 권고한다. 책 제목에는 '쉽다'라는 표현이 들어가있지만 사실 경매로 수익을 내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아마 저자도 그 부분을 알고 있기에 반대로 책 제목에 '쉽다'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경매로 수익을 얻는 노하우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흔적이 보인다. 저자의 다양한 사례들을 간접체험해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엄청나게 깊이 있는 지식이나 노하우를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부동산 경매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 처음
읽어보기에 좋은 부동산 경매투자 입문서입니다.
추천지수 : ★★☆☆☆
가볍게 저자의 경매 사례들을 간접체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기 좋습니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애쓴 저자의 노력이 보이는 책입니다.
다만 예전에 쓰여진 책이라 현재의 부동산 정책 상황과 세법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하여
현실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경매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입문서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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