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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올웨더포트폴리오 완전정복

올웨더 이야기 - 18. 올웨더의 연평균 기대수익률과 그 이유, 연평균 변동성과 그 이유(Feat. 김단테님)

by BUlLTerri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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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어김없이 올웨더 포트폴리오 공부를 해봤다. 총35개의 질문중에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확실히 1번 질문에 대해서 답했을 때 보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가끔 타인의 엄청난 성취와 성공을 목도할 때면 조급하고 초조한 마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내가 하던 것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 믿는다. 좋은 투자 원칙과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고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tvN 유퀴즈 온더블록 캡쳐 이미지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 님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공개한 올웨더 포트폴리오 질문 35가지 중 일부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공부할 이번 질문은 '올웨더 연평균 기대수익률과 그 이유, 연평균 변동성과 그 이유'다. 

올웨더의 연평균 기대수익률과 그 이유, 연평균 변동성과 그 이유

 

답변 이유 
연평균 기대수익률 8% 내외  포트폴리오에서 기초 자산으로 포함하고 있는 자산군들의 장기적인 기대 수익률이 8%이기 때문에 
연평균 변동성 10% 내외  브릿지 워터 및 김단테님의 올웨더포트폴리오 과거 백테스트 결과 10% 내외의 변동성을 갖고 있었다.

 일반적인 자산 배분의 수익률은 시장수익률과 크게 차이가나지 않고 보통 8% 내외다. 그 이유는 포트폴리오에서 기초 자산으로 포함하고 있는 자산군들의 장기적인 기대 수익률이 8%이기 때문인데 애초에 자산 배분 전략은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는 '베타'전략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Meb Faber, GFD

 

연평균 기대수익률 8%는 너무 낮은거 아니야? 

 사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보고 실망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겨우 8%라면 인생역전은 불가능해보인다. 주식은 뭔가 화끈하게 두배 세배 정도는 나와야하는데 8%는 뭔가 힘이 빠지는 수치긴하다. 사실 15%를 넘는 전략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백테스트 결과 15% 정도가 되는 전략에 투자한 다면 그것은 사실 베타가(시장수익률 추구) 아닌 알파전략(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 추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Howard Marks의 Risk/Return Chart

 

연평균 기대수익률 8%는 정말 낮은 수익률일까? 

출처 : 초과수익 바이블

 사실 연평균 8%의 기대수익률은 꽤나 우수한 성적이다. 특정한 시기에 장이 엄청나게 좋아서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해도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높았던 수익률은 점점 마이너스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55년 연속 13% 연평균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전세계 투자 전채 올타임 레전드가 될 수 있다. 일반인 기준에서 10년간 연평균 8%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적어도 상위 5%안에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출처 : 초과수익 바이블

72의 법칙  : 원금이 2배되는데 걸리는 연수를 구하는 법칙

EX) 연수익률 8%일때 원금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연수는? 
72 / 8 = 9  -> 약 9년 소요 

 72의 법칙이란 복리의 원리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자산을 두배 늘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72를 연간 이자율(투자수익률)로 나눠 나온 값을 통해 자금규모가 두배가 되기까지의 기간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다. 두배 버는데 9년이면 너무 오래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이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자질을 알고 싶다면 계좌를 2개로 나눠서 하나는 알파를 추구하고 하나는 베타를 추구해서 수익률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5년간 실시해보고 어떤 계좌가 수익률이 높을지 확인해보라. 
 번외로 김단테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각종 위기시 손실률'을 정리해봤다. 각 자산의 변동성과 손실에 따른 위험정도에 대해 훑어볼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님의 블로그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표로 수정한 자료 

※ 위 표에서 X 표시는 해당 연도에 수익이 났음을 의미

↓김단테님 블로그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 네이버 블로그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그 자산을 지키기 위해 투자 덕후가 되었습니다.

blog.naver.com

올웨더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들 모음 1번~17번 (8번 제외) 

 

17. 상관관계란 무엇이고, 두 자산군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Feat. 김단테님)

16.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이 알려져도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없다면 왜 문제가 없는지(feat. 알파와 베타. 김단테)

15. 인덱스 펀드에 너무 많은 자금이 들어가 있어 2008년 같은 상황이 다시 오면 갑자기 환매가 나올 수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는지(Feat. 김단테)

14. 채권의 maturity, duration, coupon 이 무엇인지. 금리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지(Feat. 김단테)

13. EDV 같은 ETF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입금 들어오면 어떻게 하는지. 돈이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Feat. 김단테님)

12.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어떻게?(Feat. 김단테님)

11. 올웨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자산군과 그 이유(Feat. 김단테)

10. 올웨더 투자자들이 국내투자자 대비 소외받는 해는 언제인가 그런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가.(Feat. 김단테)

9. 불리오의 올웨더가 올웨더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이유(Feat. 김단테님)

7. 머니의 올시즌스 포트폴리오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6. 올웨더에서 왜 자산배분에 모멘텀을 넣거나 CAPE 등의 Valuation지표를 활용하지 않는지. 왜 동적자산배분을 안하는지.(Feat. 김단테님)

5. 올웨더에서 왜 신흥국채권은 달러표기채권이 아니라 로컬화폐 채권을 써야 하는지(Feat. 김단테님)

4. 올웨더에서 왜 물가연동채와 명목채권의 크기가 회사채, 신흥국 채권의 비율보다 높은지(Feat. 김단테님)

3. 현재 환율에 환전해서 올웨더 투자를 시작하는게 맞는지(Feat. 김단테님)

2. 다른 회사들의 Risk Parity 전략과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1. 60/40 대비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 (Feat. 김단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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