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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올웨더포트폴리오 완전정복

올웨더 이야기 - 올웨더 포트폴리오 질문 28번, 29번 30번에 대한 답변(Feat. 김단테님)

by BUlLTerri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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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3가지 질문에 대해 한 번에 답변하려고 한다. 뒤로 갈 수록 답변이 짧게도 가능한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번에 답변해볼 내용은 아래 네모표시한 3가지 질문이다. 

28. 환율적용해서 백테스트는 어떻게 하는지(Feat, 백테스트 하는 방법)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백테스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Raw Date가 있어야한다. Raw Date는 말그대로 날것의 데이터를 말한다. 주로 엑셀파일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각 날짜 별로 원하는 주가 혹은 지수의 가격이 어떻게 됐는지 기록돼 있다. 자신이 원하는 자산군의 Raw Date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해외 자산의 경우 구글링이나 유료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자산의 경우 각 증권사들의 HTS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Raw Date를 확보했다면 자신이 추출하고자 하는 데이터의 계산 방법을 알아낸 후 엑셀 수식을 통해 추출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이외에 파이썬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추출하는 방법도 있다. Raw Date를 추출하기도 귀찮다면 유료사이트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 ETF 백테스트하는데 유용한 무료 툴인 Portfolio Visualizer가 있다. 이 사이트에서도 Raw Date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료 가입이 필요하다. 무료 계정으로는 간단한 백테스트들만 수행할 수 있다. 

 28번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백테스트만 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다. 원화를 달러로 바꿀 것인지 달러를 원화로 바꿀 것이지만 확실하면 연도별 원달러 혹은 달러환율은 곱해주면 끝난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이 시기별 원달러 혹은 달러환율 Raw 데이터는 확보해야 한다.

출처 : 구글, 달러 환율 정보는 구글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29. 올웨더는 언제 팔아야 하는지

자본주의고 뭐고 의미가 없어진다면 올웨더를 팔자

 올웨더는 자본주의 시장 자체의 발전에 배팅한다. 이론적으로 올웨더가 더이상 수익을 낼 수 없는 순간은 자본주의 시장에 대한 믿음이 살아졌을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아마도 올웨더 뿐만이 아니고 모든 자산들이 의미 없어지게 될 것이긴 하다. 이때는 투자고 뭐고 라면이나 총칼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겠다. 올웨더 투자의 철학은 초장기 투자에 가깝다. 거의 평생 보유하고 추후 은퇴 시기에는 배당금이나 분배금으로 생활이 가능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30. 리벨런싱은 어떤 주기로 해야하는지 

 기본적으로 김단테님은 1년에 1회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매달 리벨런싱, 분기 리벨런싱, 연 1회 리벨런싱 이 3가지를 모두 백테스트 해본 결과 연 1회가 가장 성과가 좋았다고 한다. 사실 연 1회도 많을 수 있다. 큰 금액을 한 번에 몰빵하고 증액 없이 계속 들고 있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투자금액을 늘리기 때문에 연 1회까지 리벨런싱을 안해도 된다. 증액하는 과정에서 각 자산군의 비율에 맞게 투자금을 늘리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 채권, 원자재들의 가격변화가 충분히 이뤄져서 비율이 많이 틀어졌을 때에 해주면 충분할 것 같다. 

 

 

올웨더포트폴리오 질문들에 대한 답변 모음

 

27. 평균과 표준편차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Feat. 김단테님 올웨더포트폴리오)

24, 25, 26 올웨더포트폴리오 24번, 25번 26번에 대한 답변(Feat. 김단테님)

23. 왜 올웨더와 Risk Parity 전략에서는 장기채를 쓰는지 (Feat. 김단테님)

22. 달러/원 환율의 1970년대부터 대략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Feat. 김단테님)

21. 올웨더 투자자들이 가장 행복한 해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20. 원화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할때 기대수익률과 변동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feat. 김단테님)

19.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차이(Feat. 김단테님)

18. 올웨더의 연평균 기대수익률과 그 이유, 연평균 변동성과 그 이유(Feat. 김단테님)

17. 상관관계란 무엇이고, 두 자산군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Feat. 김단테님)

16.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이 알려져도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없다면 왜 문제가 없는지(feat. 알파와 베타. 김단테)

15. 인덱스 펀드에 너무 많은 자금이 들어가 있어 2008년 같은 상황이 다시 오면 갑자기 환매가 나올 수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는지(Feat. 김단테)

14. 채권의 maturity, duration, coupon 이 무엇인지. 금리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지(Feat. 김단테)

13. EDV 같은 ETF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입금 들어오면 어떻게 하는지. 돈이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Feat. 김단테님)

12.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어떻게?(Feat. 김단테님)

11. 올웨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자산군과 그 이유(Feat. 김단테)

10. 올웨더 투자자들이 국내투자자 대비 소외받는 해는 언제인가 그런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가.(Feat. 김단테)

9. 불리오의 올웨더가 올웨더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이유(Feat. 김단테님)

7. 머니의 올시즌스 포트폴리오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6. 올웨더에서 왜 자산배분에 모멘텀을 넣거나 CAPE 등의 Valuation지표를 활용하지 않는지. 왜 동적자산배분을 안하는지.(Feat. 김단테님)

5. 올웨더에서 왜 신흥국채권은 달러표기채권이 아니라 로컬화폐 채권을 써야 하는지(Feat. 김단테님)

4. 올웨더에서 왜 물가연동채와 명목채권의 크기가 회사채, 신흥국 채권의 비율보다 높은지(Feat. 김단테님)

3. 현재 환율에 환전해서 올웨더 투자를 시작하는게 맞는지(Feat. 김단테님)

2. 다른 회사들의 Risk Parity 전략과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1. 60/40 대비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 (Feat. 김단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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