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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바라보기/올웨더포트폴리오 완전정복

올웨더 이야기 - 32. 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를 인상하는지(Feat. 김단테님)

by BUlLTerri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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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번 질문은 31번 질문과 조금 연관이 있다. 1970년대는 오일쇼크로 인해 엄청난 하이 인플레이션이 왔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31번 질문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주식 이야기 - 31. 백테스트는 왜 1970년대가 들어가야 하는지 (Feat. 김단테님)

 이번에는 31번 질문에 대해 답해볼 차례다. 올웨더 스터디에 대한 정리도 끝이 보이는 것 같다.(물론 백테스트 관련 내용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  확실히 1번 질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

free00life.tistory.com

 인플레이션의 지나친 상승은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중앙은행에 있어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금리를 인상시킨다. 32번 질문에 대해 간단히 답변을 해보면 이렇다. 

물가상승 -> 금리상승 -> 시중에 풀린 유동성 축소 -> 화폐 가치 증가 -> 물가하락 

 즉, 금리 인상은 물가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32번 질문에 대한 답변은 충분할 수 있다. 그래도 좀 더 심도있는 이해를 위해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여기까지만 읽고 싶은 사람은 아래 내용은 읽지 않아도 된다. 

32. 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를 인상하는지

 32번 질문에 좀 더 자세한 답변을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알아야 한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중앙은행이 왜 물가 안정을 추구해야하는지 자세한 답변을 찾아볼 수 있다. 

금융시스템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효과가 경제성장과 물가 등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경로이므로 통화정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금융안정이 매우 중요한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금융불안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크게 하락하므로 통화가치의 안정을 위해서도 중앙은행은 금융안정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中 발췌-

 즉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금융안정을 중시하기 때문에 심각한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리를 이용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도 불리운다.

 연준은 과거 1970년대에도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사용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다소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는 기사도 보인다.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중앙은행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항상 귀 기울여야 한다. 다만 투자는 수학 공식이 아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에 따라 반드시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음을 언제나 명심 해야한다. 

 

올웨더포트폴리오 질문들에 대한 답변 모음

 

31. 백테스트는 왜 1970년대가 들어가야 하는지 (Feat. 김단테님)

28. 29, 30 올웨더 포트폴리오 질문 28번, 29번 30번에 대한 답변(Feat. 김단테님)

27. 평균과 표준편차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Feat. 김단테님 올웨더포트폴리오)

24. 25, 26 올웨더포트폴리오 24번, 25번 26번에 대한 답변(Feat. 김단테님)

23. 왜 올웨더와 Risk Parity 전략에서는 장기채를 쓰는지 (Feat. 김단테님)

22. 달러/원 환율의 1970년대부터 대략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Feat. 김단테님)

21. 올웨더 투자자들이 가장 행복한 해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20. 원화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할때 기대수익률과 변동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feat. 김단테님)

19.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차이(Feat. 김단테님)

18. 올웨더의 연평균 기대수익률과 그 이유, 연평균 변동성과 그 이유(Feat. 김단테님)

17. 상관관계란 무엇이고, 두 자산군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Feat. 김단테님)

16.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이 알려져도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없다면 왜 문제가 없는지(feat. 알파와 베타. 김단테)

15. 인덱스 펀드에 너무 많은 자금이 들어가 있어 2008년 같은 상황이 다시 오면 갑자기 환매가 나올 수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는지(Feat. 김단테)

14. 채권의 maturity, duration, coupon 이 무엇인지. 금리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지(Feat. 김단테)

13. EDV 같은 ETF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입금 들어오면 어떻게 하는지. 돈이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Feat. 김단테님)

12.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어떻게?(Feat. 김단테님)

11. 올웨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자산군과 그 이유(Feat. 김단테)

10. 올웨더 투자자들이 국내투자자 대비 소외받는 해는 언제인가 그런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가.(Feat. 김단테)

9. 불리오의 올웨더가 올웨더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이유(Feat. 김단테님)

7. 머니의 올시즌스 포트폴리오와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6. 올웨더에서 왜 자산배분에 모멘텀을 넣거나 CAPE 등의 Valuation지표를 활용하지 않는지. 왜 동적자산배분을 안하는지.(Feat. 김단테님)

5. 올웨더에서 왜 신흥국채권은 달러표기채권이 아니라 로컬화폐 채권을 써야 하는지(Feat. 김단테님)

4. 올웨더에서 왜 물가연동채와 명목채권의 크기가 회사채, 신흥국 채권의 비율보다 높은지(Feat. 김단테님)

3. 현재 환율에 환전해서 올웨더 투자를 시작하는게 맞는지(Feat. 김단테님)

2. 다른 회사들의 Risk Parity 전략과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Feat. 김단테님)

1. 60/40 대비 올웨더 전략의 차이점 (Feat. 김단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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